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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노동자 해고하고 기술먹튀하는 대만 자본 꼭 막을 겁니다”
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 조합원 102명은 회사가 해고 날이라고 일방 통보한 3월31일 이후 매일 아침 9시30분 공장으로 출근하고 있다.공장 시설유지보수를 위해 회사가 남긴 24명과 정리해고자인 78명의 조합원들이 지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분임
성민규 편집부장   2015-04-15
[탐방] “한 번 이겼습니다. 두 번째 싸움도 꼭 이깁니다”
올해 2월 대법원 해고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판결을 받고 현장으로 돌아간 노조 부산양산지부 풍산마이크로텍지회(지회장 문영섭)가 복귀 두 달 만인 4월6일부터 다시 상경투쟁을 시작했다.조합원들은 하루씩 번갈아가며 서울 충정로 풍산 본사와 풍산 회장이 부회
성민규 편집부장   2015-04-14
[탐방] “안전교육? 어렵고 졸리지 않아요”
“조합원이 공감, 참여하는 교육해야”
“아이고 허리야. 저 산재신청 해야겠어요.”“살다보면 허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안 아픈데가 어딨어. 산재는 무슨 산재.”8월28일 안산 에스제이엠 3공장 식당이 떠들썩하다. 생산 현장도, 관리자 사무실도 아닌 식당이 ‘산재’ 때문에 소란스
강정주 편집부장   2014-09-16
[탐방] “음식을 나누듯 마음을 남기고 싶습니다”
12월11일 새벽 6시30분. 밤새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 사방이 하얗게 밝았다. 평택시 칠괴동 눈 덮인 쌍용자동차 공장이 보기엔 꽤나 운치 있었지만 지나다니는 차들이 쌓인 눈길에 위태로워 보였다. 아직 인적 드문 이른 시간인데도 공장 정문에서 쌍용자
김형석 편집국장   2013-12-12
[탐방] “단결과 연대로 승리했습니다”
“잊지 맙시다 2012년 7월27일”
‘탁. 탁. 탁.’ 9월 26일, 에스제이엠지회 조합원이 직장폐쇄 이후 62일만에 에스제이엠(SJM) 안산공장에 불을 켰다. ‘야만의 새벽’이라 일컬어지는 끔찍한 용역깡패의 폭력이 있던 7월 27일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현장이다. 하지만 에스제이
강정주 편집부장   2012-09-27
[탐방] 대불공단 바꾸는 희망의 축제
조선소 하청업체가 밀집한 전남 영암 대불공단. 둔탁한 쇳소리로 가득한 이 곳 공단에 19일 저녁 풍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대불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조직된 금속노조 전남서남지역지회 풍물패가 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한 것.퇴근 시간이 지나자
김상민 선전부장   2012-09-20
[탐방] “도발하면 한판 붙을 수밖에”
“선봉대와 잔업 농성조 조합원들은 지금 즉시 광장으로 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일 오후 3시 반, 생산 현장에 스피커 소리가 반복해서 울렸다. 방송이 나간 지 5분도 채 안 돼 노동자 수십 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팔뚝질과 함께 올해 임단투를 승리
김상민 선전부장   2012-06-12
[탐방] “이 공연은 바로 우리 얘기”
“잊었던 민주노조 초심 상기”
지금부터 조합원 친선 족구대회를 시작 하겠습니다.각 팀 응원단장 힘찬 응원 시작!1공장! 1공장! 승리하는 1공장! 2공장은 소양강 처녀! 야~야야~야야야야.경남지부 간부 6백여명이 모인 창원 실내체육관이 열띤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집단 족구대회라
경남지부 교선부 공동취재팀   2012-05-29
[탐방] “늘 관심 갖고 찾아와달라”
경북 포항 한적한 어느 밭 한편에 비닐하우스 한 동이 쳐져 있다. 그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드럼통에 피운 불을 쬐고, 다른 한편에서는 고사상과 뒷풀이 음식 준비가 한창이다. 11일 오후 이들이 준비하는 행사는 ‘풍년기원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정주 편집부장   2012-01-16
[탐방] “아니, 어떻게 금속노조를 탈퇴해요?”
“학생 벌세우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29일 점심시간 경주 아진카인텍지회 사무실에서 만난 조은희 조합원이 하소연을 했다. 조 조합원이 이번 주 한 일은 하루 종일 ‘가만히 있기’였다.화요일은 그나마 사무실에 앉아 있도록 했지만, 월요일
김상민 선전부장   2011-12-30
[탐방] “금속 탈퇴하지 않는 이유?
회사가 알려주고 있잖아요”
너무도 닮았다. 교섭 시간 끌기, 부당한 전환배치, 말대꾸나 노조 조끼 착용 등을 이유로 남발되는 대규모 징계, 지회 간부 무더기 징계해고, 그리고 핵심 조합원들만 따로 팀을 꾸려 배수구 청소나 페인트 작업 등 ‘잡일’을 시키는 것까지…. 광주전남지역
김상민 선전부장   2011-12-20
[탐방] 대단한 회사, 더 대단한 노동자들
“회사 말아 잡수신 분들 밥이 목구멍에 넘어갑니까?” “회사 무너뜨리기 하면서 밥맛 좋으신지요?”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식사 중인 조합원들 앞에 관리직들이 몰려와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모욕을 주는 회사. 단체협약 일방해지, 노조탈퇴 종용,
김상민 선전부장   2011-12-15
[탐방] “현장에 우릴 기다리는 이들 있다”
이미 2년 전에 공장에 돌아갔어야 했다. 지난 2009년 8월 6일 이뤄진 쌍용차 노사 대타협 약속대로라면, 쌍용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9명은 그해 10월 1일자로 공장에 복귀했어야 맞다. 대타협 직후 회사는 쌍용차지부에 비정규직 노동자 복직을 위해
김상민 선전부장   2011-12-01
[탐방] 행복한 미소 얼굴한가득 웃음
다른 곳에도 전파되길 바란다
왁자지껄. 퇴근시간이 지나자 포항 진방스틸지회 사무실이 조합원들로 북적인다. 얼굴 한가득 웃음을 머금으며 오늘 하루 공장에서 한 일,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다.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공장 생활이 뭐 그리 특별한 게 있어 할 말들이
김상민 선전부장   2011-08-11
[탐방] 29년 근속자가 밥 짓고, 5살 딸도 함께
"20년 일터와 민주노조 반드시 지킨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비닐하우스. 지난 달 26일부터 유성기업 노동자 5백여 명의 숙소가 됐다. 5분만 걸어가면 2~30년을 드나들던 공장이 눈 앞에 있는데 갈 수가 없다. 2일 비닐하우스 농성장에서 만난 홍완규 조합원은 그저 억울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강정주 편집부장   2011-06-03
[탐방] “입사 때 몸 퇴직 때까지 건강하게”
“건강한 현장 만드는 게 노조 역할”
금속노조 전북지부 타타대우상용차지회(지회장 정동훈)가 ‘백혈병과 폐암 걱정 없는 회사를 만들자’며 어느 곳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지회는 발암물질 현장조사를 마쳤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조합원 교육도 끝냈다. 그리고 회사에 문제 해결
강정주 편집부장   2011-05-22
[탐방] 금속노조 전환한지 3년
“사람이 바뀌더라고요”
얼굴에 가득 담긴 웃음. 금속노조 가입 후 무엇이 달라졌는지 물었을 때 경주 다스지회 조합원들이 보이는 반응이다. 올 7월이면 이들이 한국노총 소속 어용노조를 청산하고 민주노조를 세운지 만 3년이 된다. 그 동안 어떤 것들이 변했을까?우선 눈으로 확인
김상민 선전부장   2011-05-06
[탐방] “동지들의 편견어린 시선, 가장 힘들다”
깨끗하고 도덕적이어야 한다. 노조 간부, 특히 소위 ‘민주노조’라는 이름을 걸고 부당함에 맞서 투쟁하는 간부라면 더욱 그렇다. 민주노조는 세금 탈루를 비롯해 각종 불법과 탈법이 다반사인 기업주를 상대로 싸워온, 그리고 싸워야 할 조직이기 때문이다. 그
김상민 선전부장   2011-03-31
[탐방] 자포자기 조합원 마음에 다시 희망이
제대로 된 목소리조차 내지 못한다. 워크아웃 사업장 노동자들은 일단 기업이 살아나야 고용이 보장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친하게 지냈던 동료들의 관계도 소원해 진다. 워크아웃을 이유로 회사가 정리해고까지 들이밀면 현장은 ‘산 자
김상민 선전부장   2011-03-23
[탐방] “달콤한 유혹은 오래가지 않는다”
단협해지로 무(無)단협 상태 2년째인 경남 동명모트롤지회 싸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해 5월 지회 간부 여섯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2008~2009년 임금상승분 등에 대한 급여지급 청구소송 결과, 1월 25일 창원지방법원이 “회사는 2년간
박향주 편집부장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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