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광주전남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이 4월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HD현대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HD현대 자본을 상대로 공동교섭을 요구했다.HD현대 조선3사 노동조합 공동요구안으로 ▲HD현대 조선3사 공동교섭 ▲기본급 15만 9,800원 정액인상 ▲정년연장 및 정규직 신규채용 ▲임금피크제 폐지 ▲성과에 따른 공동분배 ▲치료비 등 복지지원 확대 ▲하청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내세웠다.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지난 10년간 조선산업 불황기 속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으로 조
금속노조가 한화자본의 노동조합 장악 음모 분쇄를 위해 강고한 공동투쟁을 선포했다.금속노조와 한화그룹 노동조합 협의회는 4월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 본사 앞에서 ‘한화자본의 노동조합 장악 분쇄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금속노조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 차별 탄압 중단 ▲노동조합 합의사항 즉각 이행 ▲폐쇄적 노사관계 청산 ▲노사상생을 위한 대등한 노사관계 이행을 촉구했다.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세상천지에서 한화그룹 같은 악랄한 자본은 처음 봤다”라면서 “매일 아침 한화 본사 앞에서 노조 탄압을 일삼는 한화 자본
금속노조 인천지부가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2024년 첫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노조 인천지부와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은 1월 24일 오후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불법파견 꼼수 발탁채용 중단, 해고자 복직, 전원 정규직화 쟁취 금속노조 인천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 참가한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한목소리로 “불법파견 끝장내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없는 공장 투쟁으로 쟁취하자”라고 외쳤다.안대원 금속노조 인천지부장은 “지엠 자본은 불법파견 판결을 무시하고 소송을 취하해야 정규직 채용한다는 제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이 1,000여억 원이 넘는 노동자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아 노동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대유위니아 노동자들은 박영우가 골프장 매각대금 등을 한 푼도 체불임금 해결에 쓰지 않았다며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위니아전자지회, 위니아딤채지회가 1월 22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우 회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체불임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법정관리 3개월이 넘어가는데 박 회장은 무능 부도덕을 책임지지 않고 노동자만 빈털터리가 됐
금속노조가 포스코 자본에 법원 판결에 따라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 전환하고, 불법경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울지방법원은 1월 18일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가 낸 근로자지위 확인 5차 집단소송 재판에서 하청노동자 250명에 대해 승소 판결을 했다. 2018년 7월 16일 소송을 접수한 지 5년 6개월 만이다.법원은 포스코 10여 개 공정, 26가지 업무에서 일하는 8개 업체 250명의 사내하청 노동자 전원이 불법파견이라고 인정했다.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1월 19일 오전 11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앞에서 ‘포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1월 11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27대와 28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열었습니다.안규백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노동조합 집행 2년이라는 시간은 조합원 동지들의 일상적 평안과 안정된 미래를 어떻게 쟁취할 것인지를 조합원께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어떤 시련이 있을지라도, 오직 한국지엠지부 7천여 조합원 동지를 중심에 두고, 당당하게 선을 넘겠다. 그 힘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GM 자본과 당당하게 협상하고 힘차게 투쟁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안규백 지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금속노조가 노조탄압과 2년째 단체교섭 파행을 일삼는 불량기업 도이치아우토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수입자동차지회와 임금·단체협약을 즉각 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도이치아우토 노동자들은 1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앞에서 ‘밖에서 주가조작, 안에서 노조탄압 도이치모터스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도이치아우토 소속 김성만 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부지회장은 “‘노조 가입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직장을 폐쇄하겠다’라는 등 조합원을 협박하는 가해자가 사측 교섭위원이다”라면서 “피해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1월 8일 새벽 공장 옥상 농성에 돌입했습니다.지회는 이번 고공농성을 “해고거부와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바리케이드”라고 선언했습니다. 일본 자본 닛토덴코는 구미시 승인을 받는 대로 공장을 철거한다고 지회에 통보한 상태입니다.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과 소현숙 조직부장이 1월 8일 오전 06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출하장 옥상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지회는 농성에 들어가며 “닛토덴코 자본은 고용승계 조치 없이 공장을 철거할 수 없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자본 닛토덴코에 구미공장 먹튀 중단,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2차 일본 원정투쟁에 돌입했다.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지난 4일 도쿄 닛토그룹 영업본사를 방문했다. 지회는 닛토그룹에 “노·사 합의한 단체협약에 따라 긴박한 경영 악화 또는 사업양도 등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는 노조와 고용안정 관련 사항을 심의,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지회는 “닛토덴코 자회사 한국옵티칼하이테크가 이를 거부하면서, 부당한 청산을 강행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해 사회 비판 여론이 거세다”
조현범 회장이 뇌물수수, 200억 원대 횡령·배임 등 범죄를 저지른 한국타이어에서 금속노조를 차별하고 노조파괴를 의심할 만한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했다.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와 한국타이어사내하청지회는 12월 4일 오전 대전지방노동청 앞에서 ‘한국타이어 사내하청업체 임금인상 소급분 차등 지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한국타이어 사내하청업체들은 지회와 교섭을 지지부진 끌던 중 법률상 임금·단체협약 체결 권한이 없고, 실체가 모호한 노사협의회 의결을 핑계로 금속노조 조합원만 제외한 임금인상 시행을 발표했다.사측은 교섭 중 악랄한 통보를 했다.
110일 동안 직장폐쇄를 했던 조양·한울기공이 금속노조 조합원을 표적 해고하는 등 다시 노조파괴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구 달성군에 있는 농기계 부품 제조업체 조양·한울기공 노동자들은 지난 2022년 8월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2023년 사측은 임금교섭 과정에서 분회장을 부당해고하고, 금속노조 탈퇴를 회유·협박하는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지난 5월 2일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은 5월 3일 직장폐쇄를 통보하고 노동자들을 공장 밖으로 내몰았다. 금속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 조양한울분회 조합원들은 사측의 교섭 번복, 부
금속노조 서울지부 LG케어솔루션지회가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을 공동 수상했다.한국여성노동자회와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는 11월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불안의 시대, 우리는 끝까지 뭉친다’라는 주제로 제10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시상식을 열었다.김경숙 열사는 1979년 YH무역의 불법과 폐업에 저항하며 동료들과 신민당사 점거 농성을 시작했고, 강제해산에 나선 경찰 폭력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김경숙열사기념사업회는 뜻을 기리기 위해 ‘김경숙상’을 제정했다.최순영 김경숙
금속노조가 노동부가 노조파괴에 앞장선다면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금속노조 포항지부는 11월 6일 오전 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절차상 위법 묵인, 노동부의 신종 금속노조 파괴 기획 행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상 하자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자주노조 설립 신고’를 승인한 노동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황우찬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부가 잘못한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직형태변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계기로 공무원들은 정치권 눈치 보지 말고, 옳은 일과 틀린 일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라고
금속노조 특수고용 조합원들이 국회에 노조법 2·3조 개정 통과를 촉구하고 윤석열 거부권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금속노조 서울지부는 11월 1일 오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 서울지부는 “가장 취약한 위치에서 가장 절실하게 싸우는 금속노조 소속 특수고용노동자들이 국회에 절호의 노조법 개정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요구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지난 10월 26일 헌법재판소는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직 회부가 유효하다고
일본 닛토덴코 자본의 구미공장 일방 청산에 맞서 고용보장 투쟁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일본 자본의 위장폐업을 방관한 채 평택공장의 대체 생산품을 납품받는 LG자본을 규탄했다.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위장폐업 방관, 대체생산 납품받는 LG디스플레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닛토덴코는 한국산연, 한국게이츠, 다이셀코리아, 한국와이퍼와 같이 한국 정부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으며 단물을 빨아먹다가 더 많은 이윤을 좇아 먹튀
사법부가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판결을 연달아 내리고 있어 손가락질받고 있다. 금속노조는 대법원을 향해 “온전한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금속노조는 9월 12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대법원이 작업중지권 관련 최초 대법 판결을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반복 중대재해 예방 위한 작업중지권 보장 판결 촉구 금속노조 기자회견’에 재판 당사자인 조남덕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콘티넨탈지회장이 참석했다. 조남덕 지회장은 2016년 당시 작업중지권을 행사했다는 이
금속노조 현대모비스 모듈·부품사 13개 지회가 장대비를 뚫고 한자리에 모여 “단결의 힘으로 승리의 가을을 쟁취하자”라며 투쟁 의지를 높였다.금속노조 현대모비스 모듈·부품사 지회들이 8월 23일 충남 아산시 모트라스-유니투스 본사 정문 앞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공동투쟁을 통해 “4대 핵심요구 쟁취하고, 양재동 가이드라인 박살 내자”라고 외쳤다. 현대모트라스와 현대유니투스는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 생산 신설 자회사다.이날 금속노조 현대모비스안양지회, 현대모비스평택지회, 현대모비스하나지회, 현대모비스화성지회, 현대모비스광주지회,
대구 달성군에 있는 농기계 부품 제조업체 조양·한울기공이 노동조합 탄압, 파업시간 대체인력 투입 등 버젓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기경도 조양·한울기공 대표이사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금속노조 대구지부가 8월 9일 오전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앞에서 ‘노조탄압 범죄자 조양·한울기공 기경도 대표이사 구속·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5월 2일 파업에 돌입한 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 조양한울분회는 이날 파업 100일을 맞았다.박용선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은 “기경도 사장 참 질긴 사람이다”라면서 “조양한울 투쟁 100일
폭염과 소나기를 뚫고 금속노조가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서 법인 설립 3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투쟁을 벌였다.금속노조는 “한성 자본이 수입자동차 노동자를 무시하고 있다”라며 “이제 실력으로 돌파할 때”라고 못 박았다.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한성자동차 노동자들이 7월 26일 오후 서울 한성자동차 성수서비스센터에서 파업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1985년 한성자동차 법인 설립 이후 최초의 파업이다. 노조는 “대한민국 수입차업계 첫 서비스센터 파업 집회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노조 수입자동차지회 한성자동차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