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3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강준상의 영화와 나] <버닝>, 21세기 청년의 팬터마임 같은 삶
해미(전종서)는 나레이터 모델 일을 하다가 우연히 유통회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종수(유아인)를 만나 술을 마시러 간다. 이때 해미는 귤을 까서 먹는 팬터마임을 보여준다. 종수에게 말한다. “귤이 실제 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 귤이 없다는 사실을 잊으
강준상   2018-05-30
[김세옥의 미디어 속내] ‘일베’ 찾기는 중요하지 않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망가지지 않은 언론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그중에서도 심각하게 망가진 언론 중 한 곳은 바로 MBC였다.MBC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그리고 이들 정권에서 임명한 경영진이 생존했던 마지막 1년을
김세옥   2018-05-30
[엄미야의 여성노동자로 산다] ‘출산’ 강요 전에 더 많은 공공보육시설을 만들어라
정신없이 바쁜 엄마, 아빠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그래도 보육에 대한 큰 걱정 없이 키울 수 있었던 바탕은 오롯이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이었다.두 아이 모두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만 1세부터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꽉꽉 채워 다녔다. 두 아
엄미야   2018-05-30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산재보험은 노동자의 방패가 돼야 한다
대법원은 2017년 8월 29일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LCD 판넬 화질검사 업무를 수행한 노동자에게 발병한 ‘다발성 경화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면서, 아래와 같이 산재보험의 목적과 기능, 역할을 다시 확인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는 작업장에서
주민영   2018-05-30
[안전-건강하게 일할 권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노조가 주도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아래 산안위)는 산업안전보건법(아래 산안법) 19조에 따라 노․사가 사업장 노동안전보건(아래 노안) 문제를 공동으로 심의․ 의결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노조의 의지에 따라 안전보건 현
노동안전보건실   2018-05-30
[한승호의 소금꽃] ‘천년의 차’ 초록 찻잎을 따다
‘천 년 차’라 일컫는 최고(最古) 차나무 아래로 짙은 초록빛을 띤 야생 차밭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깎아질 듯 가파른 산비탈에 굽이굽이 유연한 곡선을 드러낸 차밭에 여성 농민들이 하나둘 들어선다. 작달막한 차나무 사이 좁다란 공간에 서자 “똑, 똑,
한승호   2018-05-30
[성민규의 역을 찾아서] 바다와 육지를 잇는 홋카이도의 관문 역
혼슈에서 홋카이도로 들어오는 현관인 하코다테는 150년 홋카이도 개척사와 함께하는 도시다. 하코다테는 일본 최초의 개항도시이기도 하다. 1854년 3월 31일 맺은 미일 화친조약으로 일본 정부는 시모다와 하코다테를 개항했다. 그 뒤로 하코다테는 외국
성민규 편집부장   2018-05-30
[한승호의 소금꽃] 올 가을엔 남북이 키운 통일딸기를 심어볼까
벌써 4년 전 일이다. 남측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딸기모주(어미모종) 5,000개가 북측으로 전달된 지가. 남측에서 키워 북측에서 육묘한 모종을 남측에 재이식해 생산하는 경남통일딸기,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는 남북의 화해와 교류, 평화의 상
한승호   2018-04-30
[안전-건강하게 일할 권리] 산재신청, 할 수 있습니다. 합시다
며칠 전 교통사고가 나서 자동차보험 회사에 사고접수를 했다. 전화하고 기다린 지 30여 분 만에 도착한 사고처리 담당자가 탑승자들이 다쳤는지 살펴보고, 병원치료 방법을 안내해 주고, 다음 과정으로 보험처리를 넘겨주는 등 일사천리로 과정을 진행했다.노동
노동안전보건실   2018-04-30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조합의 힘으로
노동운동의 역사는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00여 년 전 하루 16시간에 달하던 가혹한 노동착취가 일상이었다. 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찾고자 한 노동시간 단축 과정은 세계 노동운동의 역사이자, 오늘날 자본주의의 역사
박현희   2018-04-30
[엄미야의 여성노동자로 산다]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돼”라는 교육 이제 그만
어릴 적 세 들어 살던 주인집의 둘째 딸과 함께 과외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시험을 보면 그 친구와 늘 점수 차이가 크게 났다. 안 그래도 셋방살이에 주눅 들었던 나는 공부 실력이 크게 차이가 나니 더욱 주눅 들어 살았다. 무엇보다 엄마에게 미안했다.
엄미야   2018-04-30
[김세옥의 미디어 속내] 방송이 민주주의를 후퇴 시키는 법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대의제 민주주의 안에서 국민은 딱 하루, 투표일에만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보통 선거 당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 하지만 투표를 한다 해도 그게 과연 ‘제대로’ 주권을 행사한 행위였다고 볼 수 있을까.생각
김세옥   2018-04-30
[강준상의 영화와 나] 4.3과 <지슬>, 제주를 넘어 세계공화국으로
영화 (아래 ) 보기는 단지 영화를 관람하는 행위가 아니다. 제주 4.3의 죽은 원혼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형식으로 구성한 영화 을 보기 위해선 제사에 동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계엄 군경과 서북청년단이 제주에서 초토화 작전
강준상   2018-04-30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고 싶다면…
얼마 전 상담하다 분노했다. 턱없이 낮은 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염증을 느낀 노동자들이 우여곡절 끝에 지회를 설립하고 교섭을 요구했다. 지회는 단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가 돼 교섭을 3~4차례 벌이고 있었다. 갑자기 회사 측의 주도로 만든 것으로 의심되는
이서용진   2018-03-02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최저임금, 인간다운 삶과 국가경제의 바탕
2018년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1,060원(16.4%) 오른 7,530원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인상한 최저임금이 적용되자, 일부 언론은 날마다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는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실제 편의점 가맹점주에게
노종화   2018-01-25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노동 3권의 온전한 실현은 창구단일화제도 폐지부터
2011년 복수노조와 교섭창구단일화 제도 도입 이후 노동조합 사무실․게시판 사용․근로시간 면제시간 배분․조합비 일괄공제․교육시간, 성과급․복리후생비 급부, 전환배치와 승진․승급 등 다양한
송영섭   2017-12-26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만도헬라지회 조합원들의 건투를 빈다
11월 15일 금속노조 인천지부 만도헬라지회 조합원들이 일터로 돌아갔다. 사내하청업체가 아니라 진짜 사용자인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던 날 조합원들의 집에 대표이사 명의의 난 화분이 배달됐다. 화분에 ‘입
탁선호   2017-11-28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노동 적폐, 단체협약 시정제도 폐기해야
최근 뉴스에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국기문란 사태가 적나라하게 보도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민간인 3,500명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고, 특수활동비 악용해 여론조사를 해왔다. 당시 정권하에서 노골적인 친정부 댓글이 올라올 때 마다 국정원 알바 아니냐고
최영주   2017-10-25
[법률원의 법은 창과 방패다] 금속노조가 ILO 핵심협약 비준 운동에 나서자
노동 후진국 한국국제노총(ITUC)은 매년 노동자 권리 보호 지표를 발표한다. 한국은 매년 바닥을 기고 있다. 2017년 6월 발표 결과는 2016년의 상황을 기초로 한 것인데 한국은 5등급이다. 특히 최악의 10개국 안에 꼽히는 영광까지 얻었다. 5
김태욱   2017-08-30
[김세옥의 미디어 속내] 그들은 여전히 “잘들 살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광장을 메웠던 촛불 시민들이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물은 대상은 부패한 청와대와 주변의 정치·경제 권력만이 아니었다. 이명박 정권부터 박근혜 정권까지 무려 9년의 시간을 충실하게 정권에 복무한 언론을 시민들은 국정농단의
김세옥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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