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회사들의 퇴직연금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현행 퇴직보험제도가 법적으로 올해까지만 유지되기 때문이다. 현재 퇴직연금가입률은 전체 5인 이상 사업장의 15%도 채 되지 않아 약 25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은 10년 후 무려 200조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야흐로 퇴직연금 시대가 오고 있다.금속노조는 2010년 중앙교섭에서 산별퇴직연금제
금속노조가 불안정한 비정규직 일자리 대신 안정된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키는 정책 도입하도록 정부에 요구한다. 노조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구안을 국무총리실에 접수하고 대정부 교섭을 촉구했다.노조 요구의 골자는 ‘비정규직 없는 사업장에 세제를 감면해 주고, 정규직 없는 사업장에는 규제를 강화하라’는 것이다. 금속노조 소속
자본은 정규직노동자들에게 타협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에 눈감으라 한다. 또한 회사 어려울 때 비정규직을 먼저 해고하는 것을 인정하라고 한다. 조선시대 양반-상놈의 계급사회도 아닌데 고용형태 다르다고 차별이 당연시 될 수야 없지 않은가. 누구 고용은 지켜져야 하고 누구 해고는 당연시 될 수 없다. 2008년 말부터 시
올해부터 새로운 법적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이에 금속노조는 중소영세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공단지역 최저임금 적용여부 조사를 위해 노동부지청을 방문한다. 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노동부에 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사전조사와 감독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되돌아오는 말은 공식처럼 정해져 있다. “근로감독관 한 사람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제조업에서는 사내하청 형태로 독버섯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청소 식당 경비 등 저들 표현대로 ‘주변업무’부터 생산공정까지 이리 저리 찢어서 하도급을 주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하도급화 하려는걸까? 세계1위를 자랑하고 있는 조선업. 그러나 정규직은 20~30%에 불과하고 사내하청노동자가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2010년 중앙교섭에서 사용자들에게 실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한다. 노조가 설정한 상한선은 연 2,700시간이다. 이를 초과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노동시간 구좌제를 적용해 초과된 시간을 적립, 추후에 휴가로 사용케 하겠다는 것이 이 요구의 골자다.또한 적립된 노동시간은 반드시 휴가로 사용하며 현금으로 보상해선 안 된다는 내용도 명시한
금속노조 조선업종 분과 소속 사업장들이 올해 일제히 같은 요구로 공동투쟁을 벌인다. 노조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조선업종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이날 노조가 확정한 요구는 해외공장 관련 요구와 중대재해 예방요구 등 두 가지다. 노조의 조선업종 분과에는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 SLS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지회 뿐 아니라 대우조선, 현대미포
금속노조 소속 1백36곳 12만1천여 명에 해당되는 자동차업종 종사 조합원들. 이들에 해당되는 자동차업종 공동요구는 크게 △심야노동철폐 및 교대제 변경 △해외공장 관련 생산비율제 도입요구 △원하청 불공정거래 폐지 △기업의 사회적 책무 등 네 가지다. 노조는 지난 9일 이같은 요구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는 3백인 이상의 이른바 대공장 사용자와
금속노조 지역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각 지부는 △노조전임자 처우 및 활동 보장 △조합 활동 보장 △정원유지 △정규직화 △노조탄압 저지 등을 목표로 집단교섭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노조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임금인상요구와 유사산 보호휴가 요구를 공통의 지부집단교섭 요구안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지부별로 요구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지
금속노조가 올 임단협에서 기본급 8.3% 인상에 해당되는 정액 13만7백30원 임금인상을 요구한다. 노조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이 같은 요구의 근거로 지난해 조합원 기초실태조사를 우선 토대로 한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금속노조 소속 15만 조합원의 평균 기본급은 2009년 기본급 인상 평균액인 1만원을 포함해 1백58만여 원이며
금속노조가 올해 15만 임단협 산별공동요구로 “회사는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신규채용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고용창출 조항 신설을 요구한다. 세부 내용은 △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 인원은 반드시 신규 채용 △3년 평균 대비 09년 당기순이익 증가 비율에 따라 신규채용 확대 △신규채용 확대 시 비정규직(사내하청)이 있는 사업장은 해당 비정규직을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 △신규 채용 시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청년고용할당제 시행 등이다. 있는 일자리 지키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웬 고용창출일까. 무엇보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업문제가 금속노조 조합원들에게 있어서도 결코 남의 일이
15만 여 명으로 조합원 수가 늘어난 지 3년.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발전전략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노조(위원장 박유기)는 올 한해 ‘조직발전특별위원회(아래 조발특위)’를 특별히 설치 가동해 전조직적인 토론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조직적 토론을 토대로 올 10월로 예상되는 노조 정기대의원대회 때 관련한 노조규약을 대폭 손
현재 제출된 올 임단협 일정은 3월 초 임시대의원대회 세부방침 수립 뒤 지부 지회별로 각 단위 대의원대회 때 요구를 추가 결정하여 3월 말 일괄 요구안을 발송하는 수순이다. 그 뒤 4월부터 각 단위 교섭이 시작되어 6월 공동투쟁에 이어 공동타결을 하는 계획이다.
2월부터의 특별교섭 국면 전개는 대내외적으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관련 ‘노사자율’ 쟁취를 비로소 실현해보겠다는 뜻이 된다. 또 이는 2003년 주 5일제 요구 제출 이래 7년 만에 15만 조직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공통요구이자 행동이기도 하다. 박유기 위원장은 “이는 본질적으로 노조전임의 수나 시간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노조전임자들이 펼치는 민주적 노조활동 자체를 봉쇄하려는 자들에 맞선 민주노조사수 투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