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고용 승계를 포함한 교섭을 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공문을 보내 고용승계는 없다고 장난을 칩니다. 교섭 소식에 우리 투쟁의 마무리가 보이는 기대를 잠시 하기도 했지만, 사측의 기만적인 태도에 분노가 끓어오릅니다”박정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4월 17일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공장 앞에서 연 '고공농성 100일,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소현숙, 박정혜 조합원의 고공농성이 100일째를 맞
일본 닛토덴코 자본의 구미공장 일방 청산에 맞서 고용보장 투쟁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이 일본 자본의 위장폐업을 방관한 채 평택공장의 대체 생산품을 납품받는 LG자본을 규탄했다.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위장폐업 방관, 대체생산 납품받는 LG디스플레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닛토덴코는 한국산연, 한국게이츠, 다이셀코리아, 한국와이퍼와 같이 한국 정부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으며 단물을 빨아먹다가 더 많은 이윤을 좇아 먹튀
구미시가 태풍이 몰아치는 날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 철거 장비 반입을 시도하자, 금속노조가 사람이 다치는 등 사고를 우려해 막아섰다.금속노조는 노동부 화해 권고를 무시하고 고소·고발·손해배상·가압류 등으로 노동자를 협박하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일본 닛토 자본과 노동자 생존권은 외면하고 자본 비호에 나선 구미시와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닛토덴코그룹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분 100% 소유하고 있다.금속노조와 정의당은 8월 11일 오전 국회에서 ‘화해 권고 무시-손배·가압류 협박 일본 닛토그룹 비호, 태풍 속 공장철거 장비 반입 시도
외국인투자기업의 먹튀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법을 개정해 한국 노동자 보호 수준 전반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과 3월 14일 오후 국회에서 ‘한국와이퍼 대량해고 사태’에 관한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방안을 모색했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은 토론회를 열며 “한국와이퍼 사태를 단순히 하나의 사례로 보지 말고, 이런 일을 막기 위한 시범 사례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구미공장 재건하고, 고용안정 쟁취하자.”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일하다 지난해 10월 공장이 모두 탓다는 핑계로 ‘통상해고’를 통보받은 열일곱 명의 노동자들이 본사인 일본 닛토 자본에 청산 철회, 먹튀 중단, 공장 재가동, 고용보장을 촉구했다.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와 노조 포항지부, 대구지부, 경주지부, 민주노총 경북본부 등 경북권 조합원들은 1월 1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국니토옵티칼 공장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일방 청산 철회와 구미공장 재건을 위한 민주노총 경북본부, 금속노조 경북권 결의대회’를
“10월 5일 온다 요시노리 덴소코리아 대표이사를 국정감사장에 세웠고, 24일 한국와이퍼는 국정감사 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저는 참고인으로 나간다.”최윤미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장이 10월 14일 오후 ‘한국와이퍼 청산철회, 외국투자자본 규제, 헌법 유린 대체생산 중단, 덴소 규탄 뚜벅이 도보 행진’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한 국회 앞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금속노조 경기지부와 한국와이퍼분회 등 150여 명의 조합원은 10월 11일 덴소코리아 화성공장에서 출발해 국회로 향하는 ‘덴소 규탄 뚜벅이 도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이 발의한 외투기업 먹튀 방지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와이퍼 등 금속노동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한국와이퍼 청산 철회와 외투 자본 먹튀 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금속노조가 9월 21일 ‘한국와이퍼 청산계획 철회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한국와이퍼 모기업 덴소와 덴소코리아의 먹튀 시도를 규탄하고, 한국와이퍼 고용 합의 이행, 청산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 노조 경기, 한국지엠, 서울, 충남지부 조합원들이 참여했다.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한국와이퍼는 일본 외투 자본 덴소코리아
금속노조 경기지부 노동자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와이퍼 청산을 일방 결정한 일본 덴소 자본을 규탄하고, 2022년 임단협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금속노조 경기지부가 8월 17일 덴소코리아 화성공장 앞에서 ‘한국와이퍼 청산계획 철회를 위한 경기지부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지난 7월 7일 한국와이퍼 모기업인 덴소가 노조 경기지부 한국와이퍼분회와 고용안정협약 체결한 지 불과 아홉 달 만에 적자 경영을 핑계로 일방 청산을 발표했다. 일본 자본 덴소는 한국와이퍼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2021년 10월 금속노조는 덴소,
금속노조가 3월 7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를 위한 강력한 20만 총파업 성사’를 내걸고 56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방역을 고려해 56차 대의원대회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 등 열한 곳에서 분산해 열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는 지난해 사업계획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투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대의원 동지들의 치열한 토론과 지혜를 모아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힘차게 투쟁을 결의하자”라며 발언을 시작했다.윤장혁 위원장은 ▲코
곰팡이와 쇳가루가 날리는 현장에서 고통받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마창지역금속지회 서울쇼트공업 노동자들이 2월 16일 상경해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사장 블랙스톤에 제대로 교섭에 응하라고 촉구했다.서울쇼트공업은 경남 창원에 있는 금속가공업체로, 실소유주는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이다. 서울쇼트공업은 지난해 제조 과정에 사용한 폐수를 무단 방류했다는 의혹으로 경남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았다.곰팡내가 진동하는 탈의실, 휴게시간 미보장, 저임금 현장을 바꾸기 위해 서울쇼트공업 노동자들이 2021년 2월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노조 설립
경남 창원 한국산연의 위장폐업에 맞서 580일째(2월 11일 기준) 투쟁 중인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가 일본 산켄전기 자본을 상대로 끝장투쟁을 선포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가 2월 9일 투쟁거점을 경남 창원에서 서울 강서구 산켄코리아 영업소 앞으로 옮겼다. 금속노조는 이날 지회와 함께 국회 앞에서 ‘외국자본의 투기와 먹튀·부동산투기·국부유출방지를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벌였다.기자회견을 마친 한국산연지회는 산켄코리아 영업소 앞으로 이동해 ‘한국산연 위장폐업 청산철회, 해고자복직을 위한 금속노조
점심 식대조차 주지 않는 악덕 귀금속 가공업체가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자 위장폐업 협박으로 노조파괴에 나섰다. 노동자들은 자신의 현장에서 폐업철회를 촉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금속노조 서울지부는 11월 26일 오후 동부지역지회 주얼리분회 조합원들이 일하는 주얼리에스엘(J.SL) 안양공장 앞에서 집중집회를 열고, 사측의 위장폐업을 규탄했다.주얼리에스엘은 2020년 코로나 19를 핑계로 식대를 없애버리고, 임금삭감과 무급휴직을 강요했다. 주얼리에스엘 조합원들은 ‘밥은 주고 일을 시키라’라면서 9월부터 사업장 앞에 농성장을 차리고
순회투쟁단을 꾸린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서울 신도림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농성 중인 금속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와 함께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 함께 한 노동자와 시민들은 “한국게이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 연대할 것이다”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민주노총 서울본부가 ‘2021 겨울 서울지역 투쟁사업장 순회투쟁단, 너에게 가는 길’을 꾸려 11월 24일 온종일 서울 전역 투쟁사업장을 바삐 누볐다.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는 “투쟁사업장에 힘을 싣고 상호 연대하는 서울지역 연대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오전
미국 게이츠 자본과 국내법률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교섭 재개를 제안함에 따라 금속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가 대성산업 본사 단식농성을 11월 22일 해제했다.지회가 물과 소금으로 버틴 전면 단식농성을 벌인지 열흘 만이다. 금속노조는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 고용승계를 완전히 쟁취할 때까지 투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금속노조가 11월 22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게이츠 자본이 문제 해결을 위한 내용을 들고 교섭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는 2020년 6월부
금속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가 11월 19일 서울 신도림 대성산업 본사 앞 농성 16일째, 전면 단식 7일째를 맞았다. 이날 서울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의당, 진보당은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의 생존권을 대성산업이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외국계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2020년 6월 연평균 영업이익 60억 원이 넘는 건실한 회사 한국게이츠를 코로나 19 핑계로 일방 폐업하고, 생산물량을 중국공장으로 빼돌렸다. 금속노조는 외국인 투자 기업 문제를 지적하며, ‘외투기업 먹튀’를 막기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
금속노조가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분신 항거 51주기를 맞아 연 ‘2021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지켜냈다.문재인 정부와 경찰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 19 핑계로 광화문, 청계천,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 차벽을 설치하고, 시내 주요 지하철역사 폐쇄·무정차 통과 등 집회 방해를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평등사회 건설을 바라는 2만여 명의 노동자·민중을 막는 데 실패했다.금속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신도림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 생존권 사수와 고용승계 쟁취를 외쳤다. 노조
금속노조 해고노동자들이 생존권과 노동권을 외면하고 짓밟는 문재인 정부와 자본, 대선 노름에 빠진 정치권을 규탄하며 청와대를 향해 행진했다.금속노조가 11월 11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해고 없는 세상 쟁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해고노동자들의 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연대를 모아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정주교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속노조에 460여 명의 해고자가 있다.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굴뚝에 올라가고, 가장 낮은 곳에서 3보 1배도 했고, 1천 리 길도 걸었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이라고 떠
한국게이츠 노동자들이 흑자폐업 저지 투쟁에 나선 지 500일이 넘었다. 시민사회가 대성산업에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금속노조는 11월 11일 오전 서울 신도림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한국게이츠 19명 해고노동자 생존권 보장, 대성산업 고용 승계 촉구 시민사회·민중진보단체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중행동(준) 등 모두 105개 시민사회단체가 한국게이츠 문제 해결에 뜻을 모았다.기자회견 참석 노동자 시민들은 입을 모아 한국게이츠 부지와 공장건물을 사들인 대성산업이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을 책임
금속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가 미국 투기자본의 달성공장 흑자폐업에 맞서 투쟁한 지 498일이 지났다.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한국게이츠 공장용지를 인수한 대성산업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본사 앞에서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천막농성을 시작했다.노조 한국게이츠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6월 26일 공장 폐업 이후 1년 5개월 동안 ‘외투자본 흑자폐업’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대구시청 앞에서 단식, 농성 등 강도 높은 투쟁을 해왔다. 대성산업은 대구은행에서 60억 원을 대출받아 한국게이츠를 공장용지를 샀다.결의대회에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이 대구시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라며 3보 1배 행진 투쟁에 나섰다. 채붕석 금속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장은 윤종화 대구지부장에 이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9월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민주노총 폭력침탈, 위원장 강제연행 규탄, 총파업 승리 결의, 한국게이츠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민주노총을 폭력 침탈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고, 한국게이츠 흑자폐업 해결을 촉구했다.노조 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 조합원들은 결의대회 마친 후 북소리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