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파업과 잔업, 특근 거부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온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추영호)가 11일 회사와 의견접근을 이뤘다.이날 오후 열린 15차 교섭에서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을 7만8천828원 인상 △격려금 2백5십만원 지급 △성과급 4백만원 지급 △품질목표 달성시 격려금 5십만원 지급 등에 의견을 접근했다.아울러 노사는 근속이 만 15년 이상인
유성기업 사태로 ‘밤샘노동’ 폐지 문제가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언제부터 주간2교대제로 근무형태가 바뀔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임단협 합의에 따라 주간2교대제 세부시행방안 노사합의 시한인 6월 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차 노사가 8일 올 임단협 상견례를 해 교섭 시작을 알린 상태여서 그
유성기업 직장폐쇄 엿새째 만에 개최된 노사 대표들 간의 만남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과 영동 두 곳의 유성기업 지회장 두 명과 유성기업 사장은 23일 낮 3시 공식 대화를 펼쳤다. 하지만 노사는 의견접근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유성기업 아산공장의 김성태 지회장은 교섭 뒤 저녁 7시 10분 경부터
전북버스 파업 140일째인 4월 26일 전일.신성.제일.시민여객.호남고속 등 전주 시내버스 5개사와 운수노조가 쟁점사항에 의견접근을 이루고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이 날 오후 6시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안을 발표했다. 파업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노조인정’ 관련해서는 ▲노조에 휴게실 형태의 사무실을 제공 ▲전임자를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오상룡) 소속 투쟁 사업장에서 승전보가 울려오고 있다. 한국산연지회가 사측과 갈등을 빚어 온 지 230여일 만에 잠정합의를, 마창지역금속지회 한국공작기계현장위원회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의견접근을 이뤄냈다. 한국산연지회(지회장 김은형)는 7일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6%의 찬성율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노사는 잠정합의를
12월1일 노조 회의실에서 2010년 중앙교섭 조인식이 열렸다.지난 10월20일 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의견접근한 뒤 11월16일부터
내년 7월부터 복수노조 창구단일화가 시행되면 많은 사용자들이 친기업 노조를 만들어 민주노조의 교섭권을 제한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도 노사 간 갈등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경기 포승공단에 있는 대한솔루션에서는 이미 전초전이 시작됐다. 올해 4월 사측 관리자들과 금속노조 탈퇴자들을 중심으로 기업별 노조(아래 기업노조)가 설립됐다.
KEC지회(지회장 현정호)가 3일 공장점거를 풀면서 곧바로 노사 교섭이 3일째 진행됐지만, 노사가 입장 차이가 커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KEC 노사는 3일에 이어 4일과 5일에도 본교섭을 열었지만 쟁점을 좁히지 못했다. 노사는 일단 6일부터 실무교섭을 열어 △회사 정상화방안 △손해배상 및 고소고발, 징계 최소화 △분신한 김 지부장에 대한 회사의 적절한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인 기륭전자(주) 노사가 농성 1,895일만에 ‘노사합의서’를 작성하며 오랜 갈등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조합원 10명에 대한 고용보장에 합의해 사실상 노조 요구를 회사쪽이 수용한 셈이다. 고용보장, 유예기간 두기로 이로써 20일간의 단식과 18일간의 고공시위 등을 벌인 김소연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장 등 조합원 10명
‘공권력’의 무리한 노사관계 개입이 결국 화를 불렀다. KEC 1공장 점거농성 중이던 금속노조 구미지부 김준일 지부장이 30일 밤 9시 50분 경 경찰의 ‘연행작전’에 맞서 분신했다. 31일 새벽 3시 14분 현재 김 지부장은 구미 차병원과 대구 푸른병원을 거쳐 화상전문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중이다. 김
금속노조 집행부 임기는 2년이며 한해 회기는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다. 박유기 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지 1년이 지났고 지난 1일부터 2년차에 들어갔다. 노조는 11월 22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1년을 평가하고 2년차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1년 집행을 마친 박 위원장에게 지난 1년 평가를 직접 들어봤다. 노동기본권 사수 투쟁과 임단협, 그리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의 2010년 중앙교섭이 19일 17차 교섭을 통해 의견접근을 이뤘다. 이번 의견접근안이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산별중앙협약에는 2개 조항이 새로 갱신되며 5개 조항이 신설될 전망이다. 지난 3월 25일 상견례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진 잠정 합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는 무엇일까.노사는 이번 의견접근안에서 금속산업 최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신쌍식)가 19일 오후 4시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7차 중앙교섭을 열고 의견접근안을 도출했다. 지난 3월 25일 상견례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이날 노사는 모두발언에서부터 이번 교섭에서 반드시 의견접근을 이루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쌍식 사용자협의회 교섭대표는 “7개월 째 장기간 교섭하면서 오늘
S&T중공업지회(지회장 이동수이하 지회)와 S&T사측(최평규, 이하 회사)는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단체교섭에 대해 지난 9월16일(목)에 노사간 실무 의견 일치를 보았다. 이에 지회에서는 9월17일(금) 실무일치안에 대해 조합원 총회를 실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외로 59% 반대라는 부결을 낳았다. 87년 민주노조 운동을 시작한 이례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와 금속사용자협의회가 실질적인 의견접근안을 만들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 양측은 차기 본 교섭은 타결 가능한 안을 상정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한다고 합의했다. 28일 진행된 16차 중앙교섭에서 노조 박유기 위원장은 “추석 전 타결을 위해 9월 한달간 노력해왔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채로 중앙교섭이 6개월을 넘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올 임단협 타결을 압박하기 위해 10일 전국적으로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의 이번 파업에는 경남 S&T중공업, 경주 다스 및 에코플라스틱, 충남 위니아만도 및 엠시트 등 35개 사업장이 참가했다. 그리고 회사의 직장폐쇄 등으로 사실상의 전면파업투쟁 상태인 구미 KEC와 대구 상신브레이크, 그리고 경남 양산의 진흥철강 등을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진행된 15차 중앙교섭에서도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8월 27일, 9월 2일 두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노조의 4대요구(최저임금, 고용창출, 비정규직, 노동기본권)에 대해 진전된 안을 제출키로 합의한 상태여서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그러나 7일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진행된 15차 교섭에서 사용자협의회는 &ldq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9월에 임단협 타결 사업장까지 망라한 대규모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노조는 20일 낮 3시 충주호리조트에서 노조 소속 전국 단위사업장들을 대표하는 지회장 150여명이 모인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모았다.노조가 하반기 다시금 총력투쟁에 나서는 것은 현재 고용노동부와 일부 악질자본들의 탄압을 그냥 두어서
금속 노사는 2010년 중앙교섭 타결을 목표로 실무축소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노사는 8월17일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에서 2010년 14차 중앙교섭을 열어 다음 주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양측의 교섭단이 실무교섭을 벌인 뒤 8월말께 다시 중앙교섭을 재개키로 했다. 사실상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의견접근을 시도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박유기 위원장은 교섭 모두
19일 현재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 소속 101개 사업장에서 전임자 처우보장을 비롯한 임단협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미타결 사업장들이 금속노조 파업지침을 상회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등 강고한 투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남 양산에 위치한 진흥철강지회(지회장 김영진)는 지난달 2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해 있다. 진흥철강 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