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지회가 금속노조 최초로 삼성그룹 공장 안에서 단체교섭을 벌였다.금속노조 삼성SDI지회와 삼성SDI는 7월 21일 삼성SDI 천안공장 M2동 대회의실 2023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금속노조 교섭대표는 금속노조 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금속노조 충남지부 안드레 부지부장이, 사측 교섭대표는 삼성SDI 대표이사의 위임을 받은 안재우 부사장이 맡았다.금속노조가 삼성그룹 공장 안에서 단체교섭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다. 삼성그룹은 공장 안 단체교섭을 극구 거부해왔다.금속노조와 삼성SDI 사측은 첫 교섭에서 교섭 원칙을 두고 의견을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삼성의 성과 중심 고과·임금제도가 불합리하고 업무 비효율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정부가 공공·민간부문 가리지 않고 직무성과급으로 임금체계 개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속노조와 정의당이 2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 성과급 임금제도 현황과 폐해 연구 발표·토론회’를 열었다.박경선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금속노조는 민주노조로서 공정한 분배와 평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라며 “회사를 구성하는 노동자들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대기업의 사회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어벤져스’처럼 하나로 뭉쳤다.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조합들이 2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앞에서 ‘삼성전자계열사 노조연대’(이하 삼전노조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상설연대체 구성과 현안 공동 대응을 공식화했다.삼전노조연대는 상급단체와 조직형태가 다른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전자노조 ‘동행’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통합지회 ▲금속노조 삼성전자판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지 2년 5개월이 지났지만, 삼성SDI가 여전히 노조탄압과 반인권 노동자 감시, 통제 등 후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노동조합 일상활동인 조끼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관리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경고하거나, 사내에서 노동조합 가입 선전전을 하니 ‘불법 사유지 점거’ 경고 공문을 보내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금속노조 충남지부 삼성SDI지회가 10월 25일 오전 삼성SDI 천안사업장 정문 앞에서 연 ‘삼성SDI 무노조 경영 시즌 2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윤석열 정권이 내준 8.15 사면 면죄부를 받은 가운데, 삼성SDI가 현장에서 인사팀의 주도로 과거 무노조 경영 시절에 버금가는 끔찍한 노조탄압을 벌이고 있다.금속노조와 충남지부 삼성SDI지회, 울산지부 삼성SDI 울산지회는 8월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앞에서 ‘삼성SDI 노조탄압 규탄·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김성용 삼성SDI 울산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2014년 최초 지회 설립 후 사측은 변함없이 탄압하고 있다”라면서 “최근 인사팀장은 지회장이 법에 따라 사용한
삼성SDI 노동자들이 삼성에 또 하나의 민주노조를 세웠다.금속노조 충남지부 삼성SDI지회가 6월 24일 천안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회 출범을 선포했다. 삼성SDI는 테슬라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연구·개발하는 공장이다.이날 기자회견에 민주노총 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와 지회,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아산위원회 대표들과 간부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박성철 지회 준비위원장은 설립 경과보고를 통해 “2021년 11월 첫 지회 가입 홍보 선전전이 생각난다. 정말 뿌듯하고 기뻐 눈물이 났다”라며 “
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함께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 쟁취 투쟁에 발 벗고 나섰다.금속노조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이 5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삼성전자 임금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지원단 발족식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협의회를 활용해 ‘노조 죽이기’에 나선 삼성전자 자본에 전면전을 선포했다.금속노조는 현재 ‘공동지원단’이라는 형태로 공동교섭단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금속노조 삼성지회, 씨에스모터스분회, 삼성웰스토리지회, 삼성전자판매지회, 삼성SDI울산지회, 금속노조
금속노조 ‘함께 살자 2020 투쟁 승리 순회 투쟁단’은 순회투쟁 사흘째인 7월 16일 울산의 새벽을 가로지르며 울주군에 도착했다. 순회투쟁단과 울산지부, 삼성SDI 울산지회 간부들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삼성 자본의 조폭식 노무관리에 금속노조로 단결해 맞서자고 호소했다.삼성SDI는 금속노조와 한국노총이 있는 복수노조 사업장이다. 하지만 삼성의 악랄한 노무관리 때문에 노동자들은 어느 노조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 유인물을 읽다가 적발되면 낮은 인사고과점수를 받아 연봉이 1,000만 원까지 깎일 수 있다. 사측은 노
울산의 삼성SDI 노동자들이 금속노조 깃발을 올렸다. 23일 삼성SDI 노동자들은 민주노총 울산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울산지부 삼성SDI지회를 설립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지회 설립총회에서 이성형 지회장과 송성민 사무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삼성SDI 울산지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75년간 유지해 온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 신화를 짓부수고 민주
초국적기업 삼성전자는 무노조경영을 포기하고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동탄압을 중단하라. 삼성전자는 한국에서 발생한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최종범 조합원의 죽음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태해결하라.
지난 1월 14일, 삼성지회가 조직전환을 통해 노조 경기지부로 들어오자 삼성 에버랜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서비스 기업인 에버랜드가 어떻게 금속노조와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고 사업과 무관한 금속노조에 가입한 것은 더욱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말했다.삼성지회에 소속된 조합원들 절대 다수가 에버랜드 소속이며 에버랜드 리조트 사업부의 주방장들과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2007년 스물 셋의 나이에 숨진 고(故) 황유미 씨. 황 씨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 건강권과 인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황 씨의 기일 3월 6일을 기려 매년 3월 첫주를 ‘반도체, 전자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주간’(이하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