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7월 12일 윤석열 퇴진·2023년 임단투 승리 전국 총파업을 성사했다.

‘주·야 2시간 이상 파업·지역별 총파업대회 참가’ 등 7.12 총파업 지침을 받은 조합원들은 사업장별로 일손을 놓고 윤석열 정권 퇴진 총파업대회에 참가했다.

노조는 민주노총과 ▲수도권대회, 대통령실 앞 이촌역, 서울·경기·인천·기아자동차·한국지엠지부·현대자동차지부 판매·정비·남양위원회 ▲대전충북대회, 한국타이어 공장, 대전충북지부 ▲세종충남대회, 노동부, 충남지부 ▲전북대회, 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부 ▲광주전남대회, 포스코 광양, 광주전남지부·기아자동차 광주지회 ▲대구대회,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구지부 ▲구미대회, 노동부 구미지청, 구미지부 ▲포항대회, 노동부 포항지청, 포항지부 ▲경남대회, 경남도청, 경남지부 ▲부산대회, 부산역, 부산양산지부 ▲울산대회, 태화강역, 울산·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지부 ▲강원대회, 강릉 신일정밀, 신일정밀지회 등 전국 12곳에서 총파업대회를 벌였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총파업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권이 노동자를 적으로 규정하고 국가 권력을 총동원해 탄압하고 있다”라며 “이대로 살 수 없다.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에 저항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고 밝혔다.

윤장혁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멈추지 않으면 민주노조는 초토화할 것이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바로잡지 않으면 30여 년 전 군사독재 시절로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절체절명의 이 순간에 총파업으로 맞서 싸우고 있다”라고 7.12 총파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서울지부, 인천지부, 기아자동차지부, 한국지엠지부,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정비·남양위원회 등이 7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이촌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경기지부, 서울지부, 인천지부, 기아자동차지부, 한국지엠지부,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정비·남양위원회 등이 7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이촌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7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앞에서 연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바로잡지 않으면 30여 년 전 군사독재 시절로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절체절명의 이 순간에 총파업으로 맞서 싸우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7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역 앞에서 연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바로잡지 않으면 30여 년 전 군사독재 시절로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절체절명의 이 순간에 총파업으로 맞서 싸우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경기지부, 서울지부, 인천지부, 기아자동차지부, 한국지엠지부,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정비·남양위원회 등이 7월 12일 오후 서울 신용산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 마무리 집회를 열고, ‘노동, 민생, 민주, 평화 파괴하는 윤석열 퇴진’이라 요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경기지부, 서울지부, 인천지부, 기아자동차지부, 한국지엠지부,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정비·남양위원회 등이 7월 12일 오후 서울 신용산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 마무리 집회를 열고, ‘노동, 민생, 민주, 평화 파괴하는 윤석열 퇴진’이라 요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7월 12일 오후 광양 포스코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7월 12일 오후 광양 포스코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7월 1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7월 1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구미지부가 7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구미지부가 7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윤장혁 위원장은 “7월 총파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양회동 열사가 염원한 윤석열 퇴진과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으로 금속노조가 거침없는 투쟁으로 달려가자”라고 결의를 높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윤석열 정권이 민주노총을 이권 카르텔로 규정하고 탄압하고 있다”라며 “법인세를 감면받고 중대재해처벌법 완화로 면죄부를 받는 재벌,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 시위의 자유마저 금지하는 경찰,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검찰,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진정한 기득권 동맹이고 살인 카르텔이다”라고 비판했다.

양경수 총연맹 위원장은 “민주노총 총파업은 불법 파업이 아니다. 생존을 위한 파업, 민중을 위한 파업이다”라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이 답이다.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리자”라고 호소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총파업 투쟁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인간답게 살고자 뭉쳤던 노동조합을 전부 부정하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불법으로 몰아넣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한순간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다. 금속노조 총파업으로 노동기본권을 쟁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포항지부가 7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포항지부가 7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신일정밀지회가 7월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신일정밀 공장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회 제공
금속노조 신일정밀지회가 7월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신일정밀 공장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회 제공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가 7월 12일 오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제공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가 7월 12일 오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제공
금속노조 전북지부가 7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제공
금속노조 전북지부가 7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제공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가 7월 12일 오후 부산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가 7월 12일 오후 부산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 제공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7월 12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제공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7월 12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지부제공

금속노조는 지난 2월 27일 57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조사수·반 윤석열 투쟁 등을 결의하고, 4.19 1만 간부 총력투쟁·5월 총파업·7월 총파업 등 투쟁 계획을 결정했다. 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를 투쟁본부 대표자 회의로 전환하고, 4.19 상경투쟁·5.31 총파업·7.12 총파업 등 대대에서 수임받은 권한으로 전술·지침 등을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조합원 89.1%가 쟁의행위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금속노조 울산·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지부가 7월 12일 오후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울산=신동준
금속노조 울산·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지부가 7월 12일 오후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울산=신동준

울산 총파업대회

금속노조 울산·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은 7월 12일 파업을 벌이고, 이날 오후 태화강역 광장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함께 개최한 윤석열 정권 퇴진 울산 총파업대회에 참가했다.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울산 총파업대회 투쟁사를 통해 “금속노조 5.31 총파업과 7.12 총파업이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투쟁의 시작이었음을 역사는 증명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찬우 수석은 “금속노조 중앙 지도부는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겠다. 노동조합을 지키고, 노동자를 지키고, 국민을 지킬 수 있다면 어떤 처절한 투쟁도 각오하겠다”라면서 “하반기 총연맹과 다시 전국 투쟁을 전개하고 조직해내겠다”라고 결의했다.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은 투쟁사에서 “우리는 남한 노동운동 역사 속에서 분명히 기억한다. 노동자를 적대시해서 성공한 정권 성공한 권력은 없다”라며 “노동자는 짓밟힐수록 강해졌다. 노동조합은 맞을수록 단단해졌다. 윤석열 퇴진 투쟁에 현대자동차지부 동지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 충남지부가 7월 12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김규백
금속노조 충남지부가 7월 12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2023년 임단투 승리, 노동탄압 분쇄, 윤석열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김규백

세종충남 총파업대회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세종시 노동부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세종충남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노조 충남지부 등 4,000여 명의 노동자가 한 목소리로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정용재 금속노조 충남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 때문에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정권 퇴진 투쟁을 결의했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은 연산군보다 더하다. 신석기, 구석기 통틀어 역대 최악의 지도자다”라고 꼬집었다.

정용재 지부장은 “윤석열 정권이 검찰 독재 완성을 위해 경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노동부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독재를 막을 수 있는 조직은 민주노총밖에 없다. 민주노총은 반드시 승리한다. 양회동 열사가 함께할 것이다”라고 강력한 투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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