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8일 인수위 앞에서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후 광화문 정부청사 후문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16~18일) 투쟁사업장 1차 공동투쟁에 이은 2차 공동투쟁의 일환이며, 인수위 및 대정부를 상대로 한 민주노총 차원의 집중투쟁이다.
민주노총은 26일 오후 4시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과 명촌 주차장내 송전탑 아래에서 '현대차비정규직 고공농성 100일 정규직 전환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비상시국회의가 함께 했으며 희망버스가 결합해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송전탑 위 세 명의 '하늘님'들은 끊임없이 몸을 들썩이며 어깨춤을 췄다.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긴 듯했지만 사실은 영하 12도의 한파에 몸이 굳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자신들을 안쓰럽게 쳐다보는 땅 위의 사람들에게 전하는 안부의 몸짓이기도 했다. "우리는 괜찮아요. 이렇게 춤도 추고 있잖아요." "
노조 법률원은 23일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노조는 토론회 발제를 통해 금속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액은 약729억6천만원, 가압류 청구액은 약 20억7천만원 임을 밝히면서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가압류 양상과 문제점을 밝혔다.
1월30일 노조는 정리해고, 노조파괴, 불법파견 정규직화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한 총파업을 예정대로 집행한다.1월22일 열린 노조 7기 39차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는 “총파업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 각 지부는 모든 전술을 동원해 권역별 파업결의대회에 조합원들을 총력 조직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중집위원들은 네 시간 동안 토론
뇌사상태에 빠진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지난 19일 결국 돌아가시고 발인날인 21일. 쌍용자동차범국민대책위원회는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1월 24일 국회가 개원이 예정됨에 따라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 여부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김정우 쌍용차지부장은 대통령 선거 전에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를 약속한 새누리당에 대해 성토했다. &ldquo
언론중재위원회(아래 언론중재위)가 노조와 대우자동차판매지회에 대한 OBS의 왜곡, 편파보도를 인정하고 반론보도하라고 결정했다. 언론중재위는 1월7일 정정․반론보도 및 손배청구 결정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OBS는 언론중재위 결정에 따라 1월22일 반론보도를 하기로 했다. 결정 내용은 △OBS 경인TV <뉴스M> 프로그램 말미에 진행자
노조는 18일 전체 확대간부 파업에 돌입한 후 15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노동탄압 중단, 투쟁사업장 현안문제 해결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금속노조가 중심이 되어 67개 노조탄압 사업장 공동투쟁단을 비롯한 총연맹 가맹 산하조직 확대간부 약 1,500여명이 참가했다.
정리해고, 노조파괴․손해배상 가압류, 비정규직 차별에 피해를 본 노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를 상대로 투쟁을 벌인다.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67개 노조탄압 피해사업장 노동자들이 인수위 대응 1차 공동투쟁을 1월16일부터 18일 까지 벌이고 있다. 이 공동투쟁단 노동자들은 16일 오후 1시부터 인수위 앞 집중투쟁을 전개하고
노조 임원들이 1월 15일 충남 지역에서 현장순회를 이어갔다. 이날 노조 임원들은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와 현대하이스코당진지회, 현대차지부 아산위원회를 방문해 간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순회를 벌였다. 이날 오전 현대제철지회 상집 간부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허재우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지역지부 현장부터 힘있게 1월 총파업을 조직하면서 동력을 확
1월9일 1월 총파업 조직을 위한 노조 임원 현장순회는 인천 지역에서 이어졌다. 이날 허재우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박성현 부위원장은 인천지부 KM&I지회, 대원강업지회, 동광기연지회, 한국TRW자동차부품지회를 차례로 돌며 3대 현안 승리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노조 임원들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만나고 지회 간부들
노조는 정리해고, 노조파괴, 불법파견 정규직화 등 노조 3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1월30일 네 시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12월17일 열린 34차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정한 1월 총파업의 구체적 전술 수립을 수임한 중집은 8일 열린 38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8일 중집위원들은 사업장 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임
노조는 9일 오전11시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 노조파괴, 불법파견 정규직화’ 등 3대 노조현안에 대한 요구안을 인수위에 전달했다.노조는 의견서를 통해 박근혜 당선자가 18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노동문제와 관련해 전향적인 공약을 발표한 만큼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울산지방법원이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농성장 주변 지원시설물에 대한 철거 집행에 나섰다. 울산지법은 8일 오후 1시부터 현대차 울산3공장 인근 철탑농성장에 집행관 및 직원 30여 명, 용역업체 직원 50여 명을 동원해 농성장 주변 지원시설물 철거를 시도하고 있다.
노조는 새해 첫 임원현장순회를 울산지부와 함께했다. 7기 집행부 들어 4번째 임원현장순회다. 노조를 둘러싼 주객관적 요인들이 그만큼 급박하다는 반증이다. 이번 현장순회의 주 목적은 불법파견 정규직화, 정리해고 철폐, 노조파괴 분쇄의 3대현안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노조 사수하라. 손해배상 철회하라. 태어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돈 158억.”한진중공업 최강서 열사가 지난 12월21일 자결하며 남긴 유서의 한 문구다. 한진중공업은 지회에 158억원, 민주노총에 1억1백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마저도 기업노조에 가입한 간부를 제외하고 금속노조 소속 지회 간부에게만 청구했다.‘불법파업과 업무방해, 회사 손실’ 등을 이유로 법원에 손해배상-가압류를 신청해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곳은 한진중공업만이 아니다. 2013년 1월 현재 회사와 정부가 노조 소속 12개 사업장(2개지부, 14개 지회)에
노조는 26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 국정조사 실시 약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은 지난 11월20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문 앞 송전탑 고공농성이 시작된지 벌써 37일째가 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12월 11일 종교계와 가진 간담회에서 ‘대통령 선거 후 첫 번째 국회 국정조사
“탄압 받고 있는 모든 노동자들의 고통을 혼자 짊어지고 산산이 부서진 이운남 열사여, 부디 억압 없고 노동탄압 없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영면하소서……”이운남 열사의 영결식이 12월26일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열렸다. 열사를 외롭게 보낼 수 없어 울산지역 노동자들과 활동가들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조문
21일, 현대차비지회가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투쟁을 위한 주야간 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하자 2천여 명의 용역경비들을 생산공장(1, 2공장) 안으로 투입해 파업파괴에 나섰다. 생산공장에 용역경비를 투입하는 것은 노조법과 경비업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다./안정환 선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