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7월 13일 노동·재벌 적폐 청산과 산별교섭 쟁취, 사회 양극화 극복을 위한 총파업을 전개한다.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주·야간조 6시간 파업을 벌이고 상경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본사 포위 투쟁을 벌인다.
노조는 7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금속노조 7.13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7월 13일 ▲하후상박 연대임금 쟁취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 ▲금속산업노사공동위원회 구성 쟁취를 위해 총파업을 벌이고, 서울 양재동에 집결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 3불(임금인상, 하후상박 연대임금, 금속산업노사공동위 불가) 가이드라인 분쇄, 하후상박 임금인상, 노사공동위 쟁취로 산별교섭 강화 ▲재벌 적폐 청산, 불법파견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임금삭감·노동조건 저하 없는 52시간제 쟁취 ▲노동자 희생 강요하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사법 농단 양승태 구속, 노동 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고 있다.
편집국, 이현규 영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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