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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금속노조 최저임금 삭감 저지 총파업25일, 민주노총 비상중집 열어···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선두로 총파업 복무
박재영, 사진=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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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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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최저임금법 개악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한 총파업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5월 25일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 법안 국회 본회의 상정 시, 민주노총 가맹·산하 전체 조직은 5월 28일 15시를 기해 최저임금 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을 전개한다’라고 만장일치 결의했다. 민주노총 전 조직은 28일 두 시간 이상 파업을 벌인다.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5월 25일 ‘최저임금법 국회 환노위 날치기 처리 규탄, 국회 통과 저지, 민주노총 긴급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저임금 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적극 으로 나선다. 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5월 28일 13시 30분부터 2시간 파업을 벌이고 이후 각 지역본부 총파업 대회에 참가 지침을 현장에 내렸다.

수도권 지역 파업 조합원들은 28일 15시 국회 앞에서, 이외 지역 파업 조합원들은 지역별로 총파업 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규탄 투쟁을 벌인다.

   
▲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인 5월 25일 ‘최저임금법 국회 환노위 날치기 처리 규탄, 국회 통과 저지, 민주노총 긴급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총파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신동준

민주노총은 5월 25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만에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책임은 모두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법 날치기 개정으로 노동존중, 소득주도 성장, 조건 없는 최저임금 1만 원 3년내 실현 등 모든 약속을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 5월 25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연 ‘최저임금법 국회 환노위 날치기 처리 규탄, 국회 통과 저지, 민주노총 긴급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노총 대표자들이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1만 원을 약속하며 저임금 노동자에게 1만 원의 행복을 약속했지만 이제 1만 원의 절망이 됐다”라고 개탄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이제 노동자의 힘으로 노동존중 세상을 만들 것이다. 5.28 총파업이 출발점이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규탄 발언에서 “금속노조는 그동안 하후상박 연대임금 등을 제안하며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저임금 노동자 주머니를 털어 재벌들을 살찌우려 한다”라고 비판했다.

금속노조는 이번 총파업은 구조조정, 고용파탄과 누더기가 된 최저임금, 임금 격차로 인한 사회갈등 등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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