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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끈 끊지 말고 단결해 자본과 싸우자”한국지엠비정규직 총고용 보장 금속노조 결의대회… “함께 살자는 원칙 움켜쥐고 싸운다”
성민규, 사진=임연철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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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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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원래 일자리로 되돌리라고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12월 21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비정규직 해고 반대, 총고용 보장,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지엠은 사내하청업체가 맡은 공정에 정규직을 대신 집어넣는 ‘인소싱’을 강행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집단 해고를 통보했다.

   
▲ 12월 21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연 ‘비정규직 해고 반대, 총고용 보장,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대회를 시작하고 있다. 창원=임연철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대법원으로부터 두 차례 불법파견 판결을 받았다. 한국지엠은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판결을 지키지 않고 인소싱으로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

신승민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금속노조는 12월 4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비정규직 해고를 반대하고, 총고용 보장을 결의하는 사업목표를 결정했다”라며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인소싱 추진은 금속노조를 우습게 보는 행위다. 회사와 관리자인 창원공장 본부장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승민 수석부위원장은 “고용의 형태는 다를 수 있지만, 일자리의 가치, 생존권의 가치는 모든 노동자에게 똑같다. 인소싱 문제 전반에 관해 논의를 다시 하자”라며 “노조, 한국지엠지부, 경남지부, 비정규직 세 지회가 다시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단결해 함께 싸우도록 노조가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승민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12월 21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연 ‘비정규직 해고 반대, 총고용 보장,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단결해 함께 싸우도록 노조가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라는 내용의 대회사를 하고 있다. 창원=임연철

홍지욱 노조 경남지부장은 “인소싱 합의는 분명한 잘못이고 폐기해야 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연대 끈이 끊어지기 전에 수습방안을 찾아보자”라며 “차이를 극복해 하나가 되자, 지치고 힘들어도 함께 극복하자. 연대투쟁이 승리의 길이라는 진리를 생각하며 싸우자”라고 촉구했다.

김희근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장은 “인소싱 합의로 40여 노동자가 돌아갈 자리가 없어졌지만 흔들림 없이 싸우고 있다. 단기계약직인 여섯 명의 신규조합원도 가입했다”라며 “함께 살자는 원칙을 움켜쥐고 서로 희망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희근 지회장은 “상황은 어렵지만, 동지들과 함께 한국지엠의 구조조정 공격을 막아내고 노동자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김희근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장이 12월22일 한국지엠창원공장 앞에서 연 ‘비정규직 해고 반대, 총고용 보장,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함께 살자는 원칙을 지키고 끝까지 투쟁해 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있다. 창원=임연철

 

   
▲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12월22일 한국지엠창원공장 앞에서 연 ‘비정규직 해고 반대, 총고용 보장,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해고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준비한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창원=임연철

이날 결의대회에 한국지엠 부평, 군산, 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과 경남지부, 인천지부, 구미지부 조합원, 전국 각지의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함께했다.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대회 마무리에 앞서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며 비정규직 해고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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