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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비정규직 제로시대’는 허울, 노동자 스스로 쟁취”20일, 민주노총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노조 할 권리 보장 법제도 개선 투쟁 결의
조영미, 사진=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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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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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9월 20일 국회가 보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위한 노동법 전면 제·개정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대회에 금속노조 인천지부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 구미지부 아사히글라스비정규직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 민들레분회, 여성연맹 전국철도지부,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지부,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 등 500여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참석했다.

   
▲ 민주노총이 9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 배태민 금속노조 인천지부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장이 9월 20일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뜨거운 땡볕아래 내몰려 직장과 가족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끝까지 투쟁해서 비정규직과 간접고용을 철폐하고 만도헬라 비정규직지회가 아닌 만도헬라지회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하는 투쟁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이날 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시대’는 허울뿐인 공약이었다”라고 성토했다. 노동자들은 “문재인 정부에 기대하지 말고, 누구에게 기대지 말고 착취와 탄압 받는 간접고용 노동자 스스로 노동권을 쟁취하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비정규직 철폐는 노조 할 권리이고, 노조 할 권리를 확보해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라며 “2017년 하반기에 법 제도 개선 투쟁에 나서자. 시대가 바뀌었다고 뭔가 되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정면 돌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금속노조 인천지부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9월 20일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원청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노래패 <민패> 조합원들이 9월 20일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9월 18일 자로 사측과 지부 조합원 직접 고용 등에 합의했다는 투쟁 승리를 보고한 뒤 공연하고 있다. 신동준

대회에 참가한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현장 실태를 알렸다. 

금속노조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 배태민 지회장은 “조합원들이 뜨거운 땡볕아래 내몰려 직장과 가족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끝까지 투쟁해서 비정규직과 간접고용을 철폐하고 만도헬라 비정규직지회가 아닌 만도헬라지회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지부 서울대병원 민들레분회 이연순 분회장은 “의료진이 아무리 좋아도 청소 노동자가 없으면 환자들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없다”라며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라고 차별하며, 무 토막 자르듯 싹둑 자르고 있다. 쓰레기 같은 인간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청산하자”라고 외쳤다.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 정미정 총무부장은 ktx 승무원 원직복직과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역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미정 총무부장은 “자회사와 실제 사용자의 책임 회피와최저임금과 공휴일이 없는 근무체계, 노조 할 권리조차 빼앗긴 자회사 무기 계약직은 없어져야 할 적폐”라며 “외주업무를 환원해 실제 사용자가 직접 고용 하는 온전한 정규직화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지부,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 조합원들이 9월 20일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몸짓 선언>과 함께 민중가요 ‘진짜 사장이 나와라’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신동준

 

   
▲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 정미정 총무부장이 9월 20일 ‘간접고용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간접고용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외주업무를 환원해 실제 사용자가 직접 고용 하는 온전한 정규직화를 원한다”라는 내용의 투쟁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희망연대노조 이건용 티브로드지부장과 케이블방송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 최상근 지부장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원하청 공동투쟁의 결의를 밝혔다. 이건용 지부장은 “원청 하청 따로 없다. 하나의 노동자로 하나가 돼서 함께 싸우고 있다. 티브로드 원하청 조합원이 같은 빨강색 옷을 입고 투쟁한다”라며고 원하청 노동자 연대투쟁을 호소했다.

대회 참가 노동자들은 대회를 마치며 ▲임금과 고용, 원청 사용자가 책임져라 ▲안전, 원청 사용자가 책임져라 ▲노조할 권리, 원청 사용자가 책임져라 ▲간접고용 근절, 상시‧지속업무는 직접고용하라 ▲노동기본권 보장, 법제도 개선하라 등 간접고용 노동자 5대 공동요구를 천명하고, 악질 간접고용 사업장 이름을 적은 판에 놀이주머니를 던지며 간접고용 철폐 상징의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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