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위원장 김상구)가 7월5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아래 중앙쟁대위)로 전환하고 회의를 열어 첫 안건으로 중앙쟁대위 투쟁 지침 1호를 결정했다. 

중앙쟁대위가 결정한 투쟁 지침 1호는 ▲전 지부는 7월11일부터 21일 사이에 경고파업을 포함한 지부별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 ▲7월20일 민주노총 총파업 최대한 복무한다 ▲전 사업장 7월22일 6시간 이상 총파업을 전개한다 ▲7월22일 총파업 후 상경투쟁을 전개한다 ▲전 사업장 7월23일 특근 전면 거부 한다 등이다.

이에 따라 노조 각 지부는 22일 총파업 상경투쟁에 앞서 지부별 경고파업 또는 총파업 출정식을 벌이되 별도 투쟁 계획이 없는 지부는 민주노총 지역본부가 20일 개최하는 총파업 집회에 참석키로 했다.

중앙쟁대위는 오는 22일까지 중앙교섭을 진행하지 않고 총파업 상경투쟁 조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중앙쟁대위는 교섭 차수나 내용 미진을 이유로 일괄 조정신청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장 경우 오는 11일까지 조정신청을 완료해 7.22 총파업에 복무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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