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금속노조 중앙교섭 잠정합의안이 지난 11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87.43%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조는 지난 9~10일 94개 사업장 19,979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 중 16,41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4,349명 찬성(87.43%), 반대는 1,987표, 무효는 75표 였다. 노조는 이에 따라 16일 오후 2시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2012년 중앙교섭 조인식을 진행한다.

노조는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4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13차례 교섭을 벌여왔다. 그리고 13차 교섭에서 △2014년 3월 말까지 1차 협력사부터 순차적으로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등 교대제 변경 △교대제 변경 시 월급제 시행을 원칙으로 하여 세부사항 사업장별 근무형태변경 추진위 꾸려 결정 △금속산업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통상임금 1,125,920원과 시급 4,960원 중 높은 금액을 적용 △불공정 하도급거래 금지 및 단가결정시 원가와 물가의 연동 우선 고려 등에 최종 의견을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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