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노조 7기 부위원장후보.
노조의 부족한 임원을 뽑는 7기 임원보충선거에 박성현 기아차지부 조합원이 부위원장 후보로 입후보 했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박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2일 밝혔다.

노조는 박 후보를 놓고 오는 16일부터 사흘 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조는 이번 투표기간에 노조 대의원 선거도 동시에 치른다. 노조 대의원은 노조 규약상 2백 명 당 한 명씩 지부별로 선출인원을 정해 조합원 직접선거로 뽑힌다. 노조는 이번에 뽑힌 대의원들을 소집해 다음 달 5일 7기 1년차 사업계획을 정하는 정기대의원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박 후보는 현재 민주노총 대의원이기도 하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금속노조 조직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현장소통 강화 △산업정책 개입력 강화 및 제도개선 △사회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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