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중앙과 지부 및 지회 동시선거일 가닥이 잡혔다. 노조는 2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금속노조와 산하 각급단위 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오는 9월 19일부터 사흘간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2차 투표일은 9월 26일부터 사흘간이다.

이에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름휴가 직후인 다음달 11일 노조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를 한다. 이어 다음달 24일에는 지부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가 현장에 붙을 예정이다. 7기 노조임원 출마자 후보등록마감일은 다음달 19일이며, 지부임원 출마자는 다음달 30일이 후보등록 마감일이다. 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가닥을 잡은 이 같은 선거일정은 다음달 10일 개최하는 노조 중앙위원회 때 최종 확정된다.

전 조직 동시선거일정이 노조 중앙위원회 때 최종 확정되면 노조 산하 각급 단위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선거일정을 연기할 수 없다. 각급 단위 ‘불가피한’ 선거 연기는 각 단위 대의원대회 의결을 전제로 노조 중앙집행위원회 때 승인을 얻어야 한다.

저작권자 © 금속노동자 ilabo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