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토덴코 자본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에 단수 조치를 강행하자, 공장에서 농성 중인 금속노동자들은 “단수는 기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금속노조는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일본 자본이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노동조합으로서 업무를 하는 구미공장의 상수도를 막도록 구미시에 요청하고, 한전을 통해 단전을 시도했다“라면서 “닛토덴코가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닛토덴코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분 모두를 소유한 일본 자본으로서, 최근 공장화재를 핑계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을 강제 청산하고 있다.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북 구미가 아무리 자본 천국의 땅이라 해도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단물만 빼먹고 튀는 닛토 자본의 구미공장 일방 청산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라고 규탄했다.

이찬우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조합이 공장 정상화와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현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라면서 “절박하고 정당한 노동자들의 요구에 닛토 자본은 공장 철거 강제집행, 손배·가압류를 넘어 노조 사무실 단수와 단전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박정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여성부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8일 오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조합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는데 물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단수를 당한 상황을 전했다.

박정혜 부장은 “일방 청산과 폐업 통보로 우리를 해고하던 회사가 전셋집에 가압류를 걸더니, 지회가 일하는 사무실 단전, 단수까지 신청했다”라며 “사람이 물 없이 살 수 있습니까? 한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날 수 있는지 당하고도 믿을 수 없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변백선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에서 “절박하고 정당한 노동자들의 요구에 닛토 자본은 공장 철거 강제집행, 손배·가압류를 넘어 노조 사무실 단수와 단전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분노하고 있다. 변백선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에서 “절박하고 정당한 노동자들의 요구에 닛토 자본은 공장 철거 강제집행, 손배·가압류를 넘어 노조 사무실 단수와 단전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분노하고 있다. 변백선
박정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여성부장이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를 당한 국민을 구제하는 곳이라 들었다. 물을 끊고 인간을 괴롭혀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자본에 ‘나쁜 짓을 당장 멈추라’라고 해달라”라고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박정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여성부장이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를 당한 국민을 구제하는 곳이라 들었다. 물을 끊고 인간을 괴롭혀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자본에 ‘나쁜 짓을 당장 멈추라’라고 해달라”라고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활동가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라면서 닛토 자본의 요청을 받아 단수한 구미시청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변백선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활동가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라면서 닛토 자본의 요청을 받아 단수한 구미시청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신청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9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단전·단수 인권 침해 규탄,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신청을 하고 있다. 변백선

박정혜 부장은 “회사가 이렇게까지 잔인한 행태를 보이는 이유는 괴롭혀 굴복하게 만드는 것이다”라며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를 당한 국민을 구제하는 곳이라 들었다. 물을 끊고 인간을 괴롭혀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자본에 ‘나쁜 짓을 당장 멈추라’라고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활동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라면서 닛토 자본의 요청을 받아 단수한 구미시청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명숙 활동가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노동자들은 해고 소송이라는 법적 다툼 중이다”라며 “법원은 복직 다툼 중인 노조 사무실에 대한 사측의 단전·단수를 업무방해로 인정했다. 사측의 일방 주장으로 단수하면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금속노조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는 사측의 단전·단수 조치의 법률상 부당함 등을 지적하고 긴급구제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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