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금속노동자들이 한날, 한마음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고, 노동조합 활동에 개입하려는 노동부를 규탄했다.

같은 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정 제출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의결했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월 16일 중 환노위 소위 개정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2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벌였다. 이날 노조 지침에 따라 수도권 지부와 기업지부 수도권 위원회, 지회 조합원들이 국회 앞에 모였다.

결의대회 사전행사로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에 참여한 8명 국회의원에게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는 문자를 보내는 항의행동을 전개했다. 조합원들은 무대 뒤 스크린에 띄운 QR코드를 통해 단체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항의행동에 동참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급하게 결정한 대회임에도 함께한 동지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면서 “오늘 환노위 법안소위가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국회 상황을 설명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오늘 환노위가 법안소위를 열고, 다음 주 전체회의를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법 2·3조가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겠노라 공언하고 있다”라며 “노조법 2·3조 개정을 쟁취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노동자 당사자 발언과 시민사회 발언, 문화공연을 이어가던 중 오후 3시 14분경 결의대회 현장에 환노위 소위가 의결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법 개정 논의 20년 만이다.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수도권 금속노조 대표자, 조합원과 민주노총, 산별연맹 대표자, 조합원들이 2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조, 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안건을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경남지부 제공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경남지부 제공
금속노조 경주, 구미, 포항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구미지부 제공
금속노조 경주, 구미, 포항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구미지부 제공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2월 15일 오전 노동부 대구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구지부 제공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2월 15일 오전 노동부 대구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구지부 제공
금속노조 대전충북, 충남지부가 2월 15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대전충북지부 제공
금속노조 대전충북, 충남지부가 2월 15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대전충북지부 제공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부산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양산지부 제공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부산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양산지부 제공
금속노조 울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울산지부 제공
금속노조 울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울산지부 제공
금속노조 전북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북지부 제공
금속노조 전북지부가 2월 15일 오후 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노조 감독, 행정개입 고용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북지부 제공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 중 한 명인 남재영 목사는 결의대회 마지막 발언에서 “소위를 통과한 법안의 명확한 내용을 알면 다시 분노해야 할지, 수용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투쟁의 끈을 놓지 말자고 호소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2월 1일 12기 38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노동부 규탄 지역별 결의대회 개최 방침을 결정했다. 이후 금속노조는 국회가 노조법2·3조 개정안을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다룰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2월 14일 12기 39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수도권 지부는 2월 15일 국회 앞에서 여는 임시국회 대응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수도권 민주노총 결의대회 외에 울산·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지부가 울산지청 앞에서, 경남지부가 창원지청 앞에서, 광주전남지부가 광주지청 앞에서, 경주·구미·포항지부가 포항지청 앞에서, 대전충북·충남지부가 노동부 앞에서 규탄대회를 벌였다. 부산양산지부가 부산지청 앞에서, 전북지부가 전주지청 앞에서, 대구지부가 대구지청 앞에서 노동부의 행정개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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