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2023년 시무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총단결 총투쟁으로 분쇄하겠다고 선포했다.

노조 서울지부, 경기지부, 임원, 사무처 등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7월 총파업, 대우조선하청노동자 투쟁, 11월 전국노동자대회, 노조법 2·3조 개정 총력투쟁 등 2022년 한해 투쟁하느라 정말 수고하셨다”라고 격려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지난 12월 12일 정부 사주를 받은 교수들이 중심인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가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노동개악을 가시화하고 있다”라면서 “2023년, 윤석열 정권 상대 한판 싸움, 총노동과 총자본의 격돌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민주노총을 3대 부패집단으로 규정하고 회계장부를 들여다본다며 민주노조 운동 자체를 괴멸하려 하고, 금속노조에 귀족노조 프레임을 씌워 공격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총단결 총투쟁으로 분쇄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금속노조 임원·사무처, 경기지부, 서울지부 조합원 간부들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최종범열사 묘역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투쟁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임원·사무처, 경기지부, 서울지부 조합원 간부들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최종범열사 묘역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투쟁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2일 최종범 열사 묘역 앞에서 연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에서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총단결 총투쟁으로 분쇄해야 한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2일 최종범 열사 묘역 앞에서 연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에서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총단결 총투쟁으로 분쇄해야 한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임원·사무처, 경기지부, 서울지부 조합원 간부들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최종범열사 묘역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에 앞서 금속노조 열사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임원·사무처, 경기지부, 서울지부 조합원 간부들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최종범열사 묘역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에 앞서 금속노조 열사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임원·사무처, 경기지부, 서울지부 조합원 간부들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최종범열사 묘역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투쟁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임원·사무처, 경기지부, 서울지부 조합원 간부들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최종범열사 묘역 앞에서 ‘열사정신 계승, 노동탄압 분쇄, 2023 금속노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투쟁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변백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월 2일 오전 경기도 마석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 앞에서 연 ‘노동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노조법 2조 3조 개정 쟁취, 2023 민주노총 시무식’에서 전태일열사 동상에 새해 투쟁을 결의하는 의미의 머리띠를 묶고 있다. 변백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월 2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의 전태일 열사 묘역 앞에서 연 ‘노동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노조법 2조 3조 개정 쟁취, 2023 민주노총 시무식’에서 전태일 열사 동상에 새해 투쟁을 결의하며 총파업을 상징하는 머리띠를 묶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위원장은 “어려운 정세가 노동자의 운명을 결정하지 않는다. 금속노동자의 운명은 어떻게 단결하고 투쟁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면서 “많은 난관을 뚫고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어 달려온 민주노조 운동의 역사, 한다면 한다는 금속노조의 전통을 믿는다. 반드시 승리하는 2023년 함께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금속노조 조합원·간부들은 시무식 앞서 전태일 열사와 백기완 선생 묘역에서 개최한 민주노총 합동 시무식에 참석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새해 인사말에서 “120만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2023년은 윤석열 정권이 탄압과 독선을 지속할지, 우리의 투쟁으로 멈춰설 지 결정하는 대결전의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 파탄, 노동운동 파괴까지 윤석열 정권은 총공격에 나섰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싸워야 한다”라고 독려했다.

노조 서울지부, 경기지부, 임원, 사무처 등은 시무식에 앞서 박영진, 배재형, 정형기, 이종대, 윤주형, 최종범 열사의 묘역을 찾았다. 조합원과 간부들은 노동운동 탄압, 구조조정 저지, 민주노조 건설·사수, 비정규직 철폐, 재벌의 노조파괴 분쇄 등 ‘금속노동자들이 보낸 오늘은 열사들이 살고 싶었던 내일이다’라는 열사정신 계승 투쟁의 의미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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