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노조법 2·3조 개정 투쟁에 본격 돌입한다.

금속노조는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기, 비정규직 철폐, 윤석열 정부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연다.

노조는 불법파견,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를 사회 쟁점화하고, 대우조선하청노동자 51일 파업으로 드러난 원청사용자성과 쟁의행위 손해배상·가압류 소송을 금지하는 법 제정을 압박하기 위해 이번 투쟁을 조직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10월 19일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11월 12일 민주노총 10만 총궐기 성사를 위한 금속노동자 2만 조직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금속노조는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기, 비정규직 철폐, 윤석열 정부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연다.  사진은 10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민주노총 결의대회.’ 변백선
금속노조는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기, 비정규직 철폐, 윤석열 정부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연다.  사진은 10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민주노총 결의대회.’ 변백선

이날 대회는 세 곳 사전대회와 본대회로 기획했다. 13시 국회 앞 본무대에서 현대제철비정규직 네 지회가 사전대회를 열고, 14시 국민의 힘 당사 앞에 수도권 조합원들이 모인다. 14시 전경련 앞에서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조합원들이 노조법 개정을 방해하는 자본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세 곳에서 사전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15시 국회 앞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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