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진짜 사장 정의선 나와라. 직접 교섭하자”라고 외치며 투쟁에 나섰다.

금속노조는 9월 21일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서울지하철 양재역 앞에서 대오를 만들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을 상징하는 등신대와 요구를 담은 만장 등을 들고 그룹 본사 앞까지 2.5km 거리를 행진한 뒤 대회를 시작했다.

노조 현대차그룹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불법파견 해결 ▲상시업무 직접고용 ▲성과급 차별철폐 ▲자동화 전환 시 총고용 보장 ▲그린푸드 이원화 노동조건·고용보장 ▲원청교섭 거부 규탄 ▲글로비스 임금착취·임금차별 철폐 ▲조합원 보복 고용승계 거부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생산 공정, 청소, 식당, 경비, 물류 판매 등에 다단계 하청구조를 만들어 이익을 내고 있다”라며 “현대차는 불법파견 법원판결, 노동부 시정명령, 인권위 권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 씨 재벌의 이윤을 쌓아가는 가혹한 자본”이라고 질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유홍선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장(오른쪽)과 신성원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자본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변백선
유홍선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장(오른쪽)과 신성원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자본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변백선
민중가수 ‘노래선언’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민중가수 ‘노래선언’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과 노동착취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 투쟁한다고 결의하며 '비정규직 노동착취' 대형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과 노동착취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 투쟁한다고 결의하며 '비정규직 노동착취' 대형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앞서 양재역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을 상징하는 등신대와 각 요구가 담긴 만장 등을 들고 행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불법과 차별 등을 고발하고 요구를 외치고 있다. 변백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앞서 양재역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을 상징하는 등신대와 각 요구가 담긴 만장 등을 들고 행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불법과 차별 등을 고발하고 요구를 외치고 있다. 변백선
금소노조 산하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앞서 양재역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을 상징하는 등신대와 각 요구가 담긴 만장 등을 들고 행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불법과 차별 등을 고발하고 요구를 외치고 있다. 변백선
금소노조 산하 현대자동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 ‘현대자동차그룹 비정규직 다 모여라, 비정규직 노동착취 현대자동차 그룹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앞서 양재역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을 상징하는 등신대와 각 요구가 담긴 만장 등을 들고 행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불법과 차별 등을 고발하고 요구를 외치고 있다. 변백선

이찬우 수석부위원장은 현대차그룹을 향해 “법 위에 군림하며 이윤을 내는 파렴치한 행태를 포기하지 않으면, 금속노조는 20만 조합원의 총력 투쟁으로 반드시 억압의 사슬을 박살 내겠다”라고 경고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법원판결, 고용노동부 시정명령 이행하라”, “상시업무 직접 고용하라”,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장 직접교섭에 응하라”라고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원청의 교섭 의무를 부여하는 노조법 2조 개정, 파업 노동자에게 재갈을 물리는 손배 가압류 금지 노조법 3조 개정 투쟁을 결의했다.

금속노조는 결의대회를 마무리하며 ‘비정규직 노동착취’를 상징하는 대형 현수막을 찢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1만 명, 기아차 3,500명, 현대제철 1만 명, 국내영업본부 1만 명, 식당 전체 외주화 등 간접고용 노동자를 사용하고 있다. 계열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는 정규직 0명인 공장을 세우고, 현대위아는 정규직보다 많은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간접고용을 통해 얻는 비용 절감, 노동착취, 이윤은 헤아리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저항과 투쟁을 업체 폐업, 해고, 손해배상·가압류 소송 등으로 짓밟아 왔다.

금속노조는 현대차그룹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현안과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현대차에 ‘2022년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장 기본협약 체결 직접교섭’ 요구를 세 차례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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