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금속노동자들이 7월 총파업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열고,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기, 중대재해기업 엄중 처벌, 20만 총파업 성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용선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은 대회사에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물가가 폭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렇게 살기 힘든데 윤석열 정부는 노동법을 개악한다느니, 임금 인상을 자제하라느니 막돼먹은 소리를 해대고 있다”라고 정부의 반노동 기조를 꼬집었다.

박용선 지부장은 “정부는 임금체계 개악, 주 최대 노동시간 52시간제 폐지,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등을 개혁이라고 떠든다”라면서 “노동자는 임금삭감, 임금차별, 장시간 노동, 중대재해 위협에 찍소리 말고 일만 하라는 말이다”라고 분노했다.

박용선 지부장은 “금속 대구지부 스물다섯 개 사업장에 3천여 명의 조합원이 있다. 열 개 복수노조 사업장이 있고, 네 개 소수노조 사업장이 있다”라며 “이번 총파업을 계기로 노조할 권리를 가로막는 복수노조 강제창구단일화 폐지 투쟁에 나서자.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노동법 개정 투쟁을 시작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김규백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김규백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김규백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김규백
박용선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이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시작하며 대구지부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김규백
박용선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이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시작하며 대구지부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김규백
박용선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이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에서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기, 중대재해기업 엄중처벌, 20만 총파업 성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규백
박용선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이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에서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기, 중대재해기업 엄중처벌, 20만 총파업 성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규백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 금속노동자들이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을 열고, 노동중심 산업전환과 노정교섭 쟁취 20만 총파업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김규백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 금속노동자들이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을 열고, 노동중심 산업전환과 노정교섭 쟁취 20만 총파업으로 향하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김규백
손덕헌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대구지부 전진대회에서 “6월 7일 윤석열 정부에 노정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 22일까지 답변 달라 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 윤석열 정부는 뒷방에서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금속노조는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0일 20만 총파업으로 2022년 단체교섭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규백
손덕헌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대구지부 전진대회에서 “6월 7일 윤석열 정부에 노정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 22일까지 답변 달라 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 윤석열 정부는 뒷방에서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금속노조는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0일 20만 총파업으로 2022년 단체교섭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규백
금속노조 대구지부가 6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 힘 대구시당 앞에서 ‘2022년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김규백

손덕헌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과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 단식농성, 경주지부 다이셀지회 폐업 철회 투쟁, 구미지부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투쟁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반드시 승리하자는 말로 투쟁사를 시작했다.

손덕헌 부위원장은 “6월 7일 윤석열 정부에 노정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 22일까지 답변 달라 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 윤석열 정부는 뒷방에서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금속노조는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0일 20만 총파업으로 2022년 단체교섭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자”라고 역설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은 투쟁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자가 오늘까지 사흘 동안 대구시정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고통받는 노동자 처우개선 얘기는 없었다”라며 “오히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약속한 대구의료원 추가 설립 계획을 무력화했다”라고 규탄했다.

이길우 본부장은 “위기와 불안의 시대라고 주저앉지 말고 당당하게 투쟁하자. 반드시 노동자가 승리한다”라며 “7월 20일 금속노조 20만 총파업이 승리의 출발점이다. 노동자의 투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라고 총파업 조직을 호소했다.

이날 대구지부 전진대회에 금속노동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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