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산업안전보건본부는 자폭하라, 자폭하라, 자폭하라.” 금속노동자들이 중대재해를 막기는커녕 방치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노동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금속노조는 4월 28일 14시 세종시 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동시에 서울 고용노동청 앞에서 대회를 열었다. 이날 금속노조 주최 대회에 참가 예정 조합원보다 많은 1천여 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다”라며 “노동부는 탁상 위에서 산재사망 줄었다고 자랑하고, 뒤늦게 압수 수색하는 사후 대책 때려치우라”라고 성토했다.

양동규 부위원장은 “노동부는 오늘을 기점으로 중대재해 노동안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현장 전체 점검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총 등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총 등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박준 민중가수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박준 민중가수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out’ 구호 천을 노동부 담벼락에 묶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에서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out’ 구호 천을 노동부 담벼락에 묶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마무리 집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마무리 집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손덕헌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2부 집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손덕헌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연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2부 집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마무리 집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금속노조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 마무리 집회를 열고 있다. 세종=변백선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손덕헌 노조 부위원장, 윤덕기 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등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마친 후 노동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있다.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 제공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손덕헌 노조 부위원장, 윤덕기 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등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4월 28일 오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마친 후 노동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있다.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 제공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투쟁사에서 “OECD 1위 산재공화국의 중대재해 근본 원인은 자본의 끝없는 이윤추구와 탐관오리들의 끝없는 은폐와 방관이다”라면서 “금속노조가 사건을 은폐하고 자본을 엄호하는 노동부를 향해 끝없는 투쟁을 전개하자”라고 호소했다.

손덕헌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산업안전본부 앞 마무리 집회에서 “금속노조는 금속노조 사업장에서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서 산재 업무를 책임지는 노동부를 타격하기 위해 세종시에 왔다”라며 “노동자 죽음을 방기하는 정부와 자본을 더는 참지 못하겠다. 가슴에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하겠다”라고 분개했다.

손덕헌 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간부·조합원 동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2022년 20만이 단결해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때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고 총파업 조직을 독려했다.

이찬우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손덕헌 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장, 윤덕기 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등은 대회를 마치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에 방문해 노동부의 직무유기와 중대재해 대응체계 개악 등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개선 조치하지 않으면 위력적인 투쟁으로 대응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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