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 동안 12기 지부 임원선거를 시행했다.

경기, 경남, 경주, 광주전남, 구미, 대전충북, 서울, 울산, 인천, 전북, 충남, 현대중공업지부 등 열두 곳 지부가 임원 선출을 완료했다. 한국지엠지부와 현대자동차지부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지부는 12월 중으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구미, 대전충북, 서울, 울산, 인천, 충남 찬반투표로 당선자 확정

경기, 구미, 대전충북, 서울, 울산, 인천, 충남지부 등 일곱 곳 지부는 단독후보를 두고 찬반투표를 벌여 지부 임원 선출을 마쳤다. 대구, 부산양산, 포항지부는 등록한 후보가 없어 지부 운영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보충선거 일정을 논의한다.

경기지부는 이규선(화성지역지회 신한발브분회)-김영배(한온시스템평택지회)-엄미야(시흥안산지역지회)가 85.46% 찬성으로 당선됐다. 경기지부 부지부장은 정재황(대한솔루션지회), 박주문(대원산업평택지회), 원용훈(한온시스템평택지회), 유상기(에스제이엠지회) 조합원이 일반명부에서 찬반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구미지부는 김준일(KEC지회)-김순기(개별)-박재관(개별) 후보조가 77.2% 지지로 당선됐다.

대전충북지부는 박종우(한온시스템대전지회)-권현구(한국JCC지회)-정성훈(개별) 후보조가 90.6% 찬성으로 당선됐다.

서울지부는 김도현(경기북부지역지회)-김태을(동부지역지회)-이규철(남부지역지회) 후보조가 75.24% 지지로 당선을 확정했다. 부지부장으로 김주환(Kcar지회) 조합원을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울산지부는 최용규(세종공업지회)-오흔도(한국프랜지지회)-김기호(개별) 후보조가 89.47%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울산지부 부지부장은 정진희(대륙금속지회), 황승연(세종공업지회) 조합원이 찬반으로 당선됐다. 인천지부는 두대선(현대제철지회)-김기동(GMTCK지회)-신현창(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후보조가 82.68% 지지로 당선을 확정했다.

충남지부는 정용재(현대제철지회)-정상만(현대제철당진하이스코)-하형석(대한칼소닉) 후보조가 72.7% 찬성으로 재선을 확정했다. 충남지부 부지부장은 안드레(현담산업지회), 강환근(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방철희(다스지회), 고경일(케이엠피지회) 조합원이 일반명부에서 찬반투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경남 안석태, 경주 정진홍, 광주전남 양현주, 전북 유준, 현대중공업 정병천 지부장 당선

경남지부는 기호 1번 안석태(마창지역금속지회)-임명택(대우조선지회)-윤현권(피케이밸브지회) 후보조가 경선을 벌인 끝에 50.86%(7,036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기호 2번 신상기(대우조선지회)-김일식(현대로템지회)-이승호(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후보조는 44.99%(6,224표)를 기록했다.

경남지부 부지부장은 여성명부 이은선(마창지역금속지회), 일반명부 이경수(대림자동차지회), 김석환(효성중공업지회), 이선임(한국산연지회) 조합원이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경남지부 선관위는 개표 관련 이의 신청이 들어와 확인을 거쳐 12월 6일 당선인 결정 공고를 했다.

경주지부는 기호 2번 정진홍(개별)-차상호(현대IHL지회)-박진만(다스지회) 후보조가 경선 끝에 51.02%(1,897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상대였던 기호 1번 최재소(다스지회)-최원호(일진베어링지회)-임진홍(에코플라스틱지회) 후보조는 45.75%(1,701표)를 기록했다.

두 명을 선출하는 경주지부 부지부장은 출마자 네 명 중 기호 1번 정석원(ITW경주지회) 조합원만 과반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경주지부는 나머지 세 후보 중 다득표자인 기호 2번 이중희(다스지회)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12월 7일에서 9일까지 진행한다.

광주전남지부는 기호 2번 양현주(현대삼호중공업지회)-손동구(금호타이어곡성지회)-고미경(앰코지회) 후보조가 경선 끝에 50.25%(3,682표)로 당선됐다. 상대였던 기호 1번 홍세영(현대삼호중공업지회)-안지섭(금호타이어곡성지회)-신상곤(호원지회) 후보조는 45.64%(3,344표)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은 정우성(위니아딤채지회), 정경진(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박경수(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일반명부로 출마해 찬반투표로 당선됐다.

전북지부는 기호 2번 유준(타타대우상용차지회)-박금배(아이에스테크지회)-김신형(ASA지회) 후보조가 경선을 벌여 51.8%(1,032표)로 당선됐다. 상대였던 기호 1번 정동훈(타타대우상용차지회)-권성대(익산지역지회 일진머티리얼즈분회)-이영철(익산지역금속지회 서연인테크분회) 후보조는 46.7%(929표)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등 네 명을 뽑는 지부 임원선거에서 기호 3번 정병천(자재운영부)-김동하(의장2부)-최기철(건설기계조립부)-황준규(가공소조립부) 후보조가 결선투표 결과 52.68%(4,082표)로 당선됐다. 결선투표 상대였던 기호 1번 오영성(의장2부)-김우현(조선해양품질경영2부)-최병현(판넬조립부)-김윤섭(해양H도크지원부) 후보조는 36.47%(2,826표)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지부, 현대자동차지부 결선투표

한국지엠지부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등 네 명을 뽑는 지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김준오-박성철-김동춘-최대성 후보조가 30.8%(2,135표), ▲기호 4번 민기-안규백-홍순기-제환모 후보조가 23.8%(1,645)를 득표해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지엠지부는 12월 7일에서 8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지부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 3인-사무국장 등 여섯 명을 뽑는 지부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 권오일(3공장)-류성호(5공장)-이양식(소재), 심재문(1공장), 오중석(판매)-최명규(남양)가 32.88%(13,632표), ▲기호 4번 안현호(5공장)-최용섭(변속기)-박용주(3공장), 천세춘(남양), 홍찬우(판매)-하영철(통합)가 34.34%(14,238표)를 득표해 결선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지부는 12월 7일 결선투표를 벌인다.

 

저작권자 © 금속노동자 ilabo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