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주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1백 여 명에 대한 대량 징계를 자행하고, 울산공장에서는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정당한 공장 출입을 가로막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11일 현재까지 조합원 107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이 중 해고 5명, 정직 1~3개월 9명, 감봉 23명 등 37명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증인으로 나온 7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아래 국감)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이 만장일치로 노사에 권고안을 제시했다.구체적인 권고안 내용은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및 크레인 농성자들이 내려오는 것을 전제로 △정리해고자 전원 오늘부터 1년 뒤 재취업 △해고기간 생계비 2천만원 지급 등이다.조남호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7일 저녁,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국회 근처 산업은행 앞에서 투쟁문화제를 열고 철저한 국정감사를 촉구했다.이날 문화제엔 한진중공업, 대우자동차판매, 시그네틱스, 쌍용차, 주연테크, 콜트콜텍 등 정리해고와 노조탄압에 시달리고 있는 노조 산하 사업장 노동자 3백여명이 모였다. 금속노조 소속은 아니지만 역시 노동탄압에 시달리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아래 국감)가 7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6일 저녁부터 국회 앞에서 노동현안에 대한 철저한 국감를 촉구하는 1박2일 노숙투쟁을 벌일 계획이다.노조는 6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 공터에서 저녁 8시부터 ‘정리해고 철회, 복직판결 이행, 악덕사업주 처벌, 반노동 이명박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20년을 일하다 죽었는데 보상이라도 제대로 해줘야죠. 근로복지공단이 이름은 근로자편이라면서 이제와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시간 끌기나 하고...” 전말련씨의 남편 故(고)나규철씨는 조선소에서 20년 동안 도장 일을 했다. 그리고 지난 해 5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 11월 사망했다. 지난
“김진숙, 그녀와 영화를 보고 싶다” 영화인들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5차 희망버스를 지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진숙과 5차 희망의 버스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이 4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와 희망버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
7기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박상철 위원장과 신임 임원들은 개천절 연휴인 2~3일 임원 수련회를 열고 노조 당면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첫 출근날인 4일 아침에는 7기 임원들이 노조 회의실에서 사무처 성원들과 간단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박상철 위원장은 “사무처 동지들과 함께 성실하게 활동해 조합의 신뢰를 회복하겠
올해(2011년) 현재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의 월 임금평균액이 3,590,66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노조는 지난 달 30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11년 금속노조 조합원 기초실태조사 보고서’를 펴냈다. 노조는 이날 펴낸 보고서를 통해 기본급과 통상수당, 비통상수당과 월할상여금 등을 모두 합친 조합원 월 임금평균액이 3백 5십
박유기 위원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6기 임원들이 공식 활동을 마치고 현장 복귀를 위해 귀향했다.9월29일 박유기 위원장은 경기 마석 모란공원을 참배한 노조 투쟁사업장 조합원들과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현안 사업장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소회를 밝힌 뒤 “현장에 돌아가서도 잊지
한국경영자총협회(아래 경총)가 최근 국회의 경영진들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한 가운데, 정리해고와 노조탄압으로 장기간 투쟁에 내몰려 있는 노동자들이 경총의 이 같은 태도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한진중공업, 시그네틱스, 대우자동차판매, 콜트콜텍, 재능교육 해고 노동자 30여명은 30일 아침 서울 대흥동 경총 사무실 앞에서
26일부터 사흘 간 실시된 금속노조 7기 임원선거에서 박상철 위원장 후보(수석부위원장 후보 허재우, 사무처장 후보 김연홍)가 당선됐다. 노조 중앙선관위원회는 29일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상철 후보조가 금속노조 조합원 전체 0000명 중 000명(00%)이 투표해 0000명(00%)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합 없이 찬반투표로 치러진
금속노조가 검찰과 고용노동부에 현대자동차의 불법파견과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정몽구 회장 처벌을 촉구했다. 현대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는 것은 이미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정직 구제신청에서 지난 해 7월 대법원 판결과 같은 취지로 불법파견을
근로복지공단이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신질환을 얻었다고 산재요양신청을 한 여성노동자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은 채 오히려 수치심을 주고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속노조와 사회단체 등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복지공단의 이같은 행태를 규탄하며 성희롱 피해자 조사 지침 마련과 성희롱 피해로 인한 산업재해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나’였다. 23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사용주들은 변명으로 일관하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했다.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엔 박상설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이우정 주연테크 대표이사, 송시몬 주연테크 회장, 박영호 콜텍 대표이사 등이 나왔다.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대우자동차판매 정리해고 사태와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국회 국정감사 대응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노조 소속 해고사업장 문제를 다룰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21일 낮 3시, 노조는 조합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 영풍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계열사인 시그네틱스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집회 참가자들은 국회가 이번 국감에서 시그네틱스를 비롯한 투쟁사업장
국회가 지난 8월 청문회에 이어 최근 시작된 국정감사(아래 국감)에서도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정리해고 문제의 부당성을 따질 예정이다. 또한 대우자동차판매, 시그네틱스, 주연테크, 콜텍 등 금속노조 소속 다른 해고 사업장 사용주도 이번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이번 국감에서 해고의 부당함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도록 야당 의원
현대자동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 및 징계 등의 인사, 노무관리를 직접 지시해왔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이같은 사실은 금속노조가 지난 8일 현대차 아산공장 A 사내하청업체 총무 수첩을 발견,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수첩에는 지난 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현대차가 비정규직 노무관리 및 불법파견 사실의 은폐, 노조 활동 개입 등 불법행위를 자행해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 산하 지부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미 차기 집행부를 선출한 쌍용차․한국지엠을 제외한 나머지 17개 지부 중 경남․광주전남․대전충북․만도․울산․전북․충남 등 총 7곳이 지난 7일 지부임원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부선거는 지부
법원이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을 금지한 개정노조법 시행일을 2010년 7월 1일로 봐야한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전임자 임금지급, 비전임자 처우 보장, 조합활동 시실편의 제공, 해고자 조합원 자격 유지 등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단협시정명령도 위법하다고 못 박았다.인천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지난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제기한 한국펠저지회 단
2011년 금속 노사 중앙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85.25% 찬성으로 가결됐다.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총원 2만3천760 중 1만9천492명이 참가해 82.0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중 1만6천617명이 찬성을 택했으며, 반대는 2천790표, 무효는 203표로 집계됐다.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와 금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