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20일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와 한국지엠, 현대제철 등 주요 사업장 단체교섭이 재개됐다. 하지만 회사 태도의 별 진전이 없었다. 20일 금속노조 2차 총파업 규모는 13일 때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사는 18일 낮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10차 단체교섭을 벌였다. 교섭결렬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2천일 가까이 장기간 투쟁을 벌이고 있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에 대한 연대가 커지고 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투쟁 2천일을 5일 앞둔 18일 오후 서울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끝장 투쟁’을 선언했다. 이 집회엔 금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아래 노조)가 국내 최초로 금속가공유 제조사들과 함께 유해 발암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노조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아래 국민행동)은 16일 오전 노조 회의실에서 금속가공유를 제조하는 8개 업체와 협약식을 열고 ‘금속가공유의 유해화학물질 가이드라인 1.0’을 체결했다.협약을 맺은 가공유 제
인천지부 총파업 결의대회가 7월13일 부천 영안모자 본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우자판지회 조합원 고용승계 쟁취 결의대회로 열렸다. 대우자동차판매를 인수한 영안모자는 조합원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있다. 대회사에서 양동규 부위원장은 “전국에서 금속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음을 보고 드린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이어 &ldqu
13일 금속노조 충남지부(지부장 박창식) 조합원이 파업깃발 들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금속노조 4대요구안 쟁취를 요구하며 현대제철 당진공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 및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금속노동자들의 파업 깃발이 올랐다. 금속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이기만)는 13일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4시간 총파업을 벌이고 낮 2시 경기도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경기지부,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쌍용차지부 소속 조합원 1천5백여명이 모였다.이기만 경기지부장은 “이번 15만 금속노동자의 싸움은 단순한 파업이 아니라, 우리
금속노조가 13일 노조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을 성사시켰다. 노조는 이날 △심야노동 철폐 및 근무형태 변경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촉구하며 4시간 총파업을 벌였다. 이날 현대차지부 4만 4천 여 명과 기아차지부 3만 여 명은 각각 4년과 3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지엠지부 1만 3천 여 명도 지난 10일과 12일에 이어
울산지방법원이 지난 2010년 11월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1공장 점거파업 투쟁을 엄호하기 위해 금속노조가 실시한 잔업거부가 업무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13일 판결했다.이날 재판에 참석한 김정규 현대차지부 법규부장은 “법원이 당시 잔업거부가 사전에 예고돼 있었던 만큼 업무방해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구체적
금속노동자들이 13일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12일 오전 10시 ‘4대요구 쟁취(심야노동 철폐,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개선) 및 201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투쟁 계획을 밝혔다. 노조가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전체 투표 조합원(118,930명) 중 97,667명
쌍용차 노동자들을 불법적으로 두들겨 팬 용역과 구사대에게 지급한 산재보험금 3억 4천여만원에 대해 쌍용차지부장외 57명의 노동자들에게 구상금청구소송을 제기한 근로복지공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6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민주노총, 금속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차범국민대책위에서 주최했
유성기업 해고노동자들이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상경 노숙 농성을 벌인지 8일째가 됐지만 회사는 농성 첫날 내렸던 셔터 문을 여전히 열지 않았다. 5일 오전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는 해고노동자들이 농성 중인 서울 강남 삼성동 유성기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부당해고 판정도 대화요구도 무시하고 있다”며 분노를 쏟아
금속노조 사업장 대표자들이 7월 15만 총파업 투쟁을 다시 확인하며 8월까지 이어지는 올해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노조는 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국 지회장(분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은 의지를 모았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100여 명의 지회장, 분회장들이 모여 7월 13일, 20일 1~2차 총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26일 낮 2시 서울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9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이날 사측은 네 번 째 제시안을 노조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번 것도 지난 19일 사측의 세 번 째 제시안과 다를 바 없었다. 이날 사측은 노조의 심야노동 철폐요구에 대해 8차 교섭 때 제시한 내용에서 한 글자도 틀리지 않은 안을 그대로 냈다. 당시 사측은
“올 해는 진짜 제대로 싸워봅시다.” 금속노조 3차 임원 현장순회가 경주에서 진행된 20일 박상철 노조 위원장과 경주지부 조합원들은 서로에게 이같은 다짐을 하며 올해 총파업 투쟁을 다시금 결의했다. 이날 박상철 위원장은 디에스시(DSC)지회 간부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조는 7월 13일과 20일 4대 요구 쟁취를 위한 파업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20일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 고발했다. 노조는 20일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구제엔 직무유기를, 노조 탄압엔 직권남용을 하고 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노조는 고소 고발 이유로 고용노동부의 5대 반노동 정책을 꼽았다. 5대
대법원은 지난 2010년 6월 9일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된 구미지부 KEC지회의 파업이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지난 14일 판결했다. 이 같은 판결을 접한 금속노조 법률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2011년 3월 17일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 적용범위를 실질적으로 넓힌 유의미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KEC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7월 13일과 20일 각각 4시간씩 경고파업을 벌이겠다고 일찌감치 결정했다. 노조는 6월 19일 총파업 투쟁본부(=중앙집행위) 9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노조는 6월 26일 9차 중앙교섭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7월 2일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넣고 7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찬반투표를 벌인다는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6월 19일 낮 2시 전북 전주에서 8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사측의 집단불참에 따른 7차 교섭 무산으로 2주 만에 열린 교섭이었다. 이날 사측은 노조 요구안에 대한 ‘제시안’을 또 냈다. 교섭 시작 이래 세 번 째 제시안이다. 특히 이날 사측은 노조의 심야노동 철폐요구에 대해 처음으로 ‘안&r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18일 서울 등촌동 콜트악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벌어진 콜트악기 부평공장에 대한 용역투입을 규탄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특히 “박영호 콜트악기 대표이사가 최근 부평공장을 매각했지만, 이는 위장매각일 가능성이 높다”며 콜트악기 측에 용역 침탈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13일 낮 2시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비정규직 철폐 및 정규직화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등 금속노조 주요 요구에 대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등 완성3사지부와 대구경북, 영남, 호남권에서 집결한 노조 간부 및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