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국회에서 ‘한미FTA가 국회 비준을 거쳐 발효되면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3개월 안에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아래 범국본)는 16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 비준뒤 3개월 내 ISD
희망의버스(아래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15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계획과 경찰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희망버스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달릴 것’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19일 부산에서는 지난 5차까지의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모여 희망버스에 대한 바람과 방향을 이
서울시청 광장이 한미FTA 저지와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들의 결의에 찬 함성으로 뒤덮였다.13일 오후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개최한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 3만여명은 “한미FTA 저지를 위해 민주노총의 깃발아래 결사항전할 준비가 돼 있냐”는 김영훈 위원장의
민주노총이 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키로 결의했다.민주노총은 정부와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처리를 강행한다면 ‘본격적인 이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밝혔다.주요 투쟁계획으로는 △10일 국회 본회의 저지투쟁 △한미FTA 저지투쟁과 전국노동자대회
11월8일 서울 서부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인규)는 파업과 관련, 노동조합의 부당성을 설명하려는 회사 간부를 막은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전모(43)씨 등 전국철도노조 집행부 10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파업 전날 회사 간부가 전 직원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 행위는 부당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아래 국민행동)는 3일 잠실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용품의 발암물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행동은 지난 9월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용품에서 유해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없애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국민행동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67개 아동용 제품을 구입
여의도 국회가 한미FTA 반대를 외치는 성난 민중들에게 포위됐다. 28일 오후 한미FTA 저지 범국민결의대회에 참가한 노동자, 농어민, 시민학생 5천여명은 국회 진격투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행진을 막는 경찰과 크고 작은 충돌이 있었으며, 참가자 6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범국민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낮 2시 40분경 대회 시작과 거의 동시에 여의도공원로 한
올해 11월 전국노동자대회는 두 번 열릴 전망이다. 2011년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는 애초 예정된 대로 다음 달 12~1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이때까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2주 후인 같은 달 26일 부산에서 2차 대회가 또 열린다.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27일 오후 13차 중앙집행위원회(아래 중집)를 열
민주노총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전진_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6,000여 명 집결해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전진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 보장 △모든 노동자에게
최대 1만명 규모의 비정규직 노동자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과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공동조직위원회(아래 조직위)’는 1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오는 22일 낮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조직위는
5차 희망의 버스 탑승자들이 8일 부산으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소풍 첫째 날 참가자 4천여 명은 경찰의 폭력적인 탄압 속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앞에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부산 곳곳을 누비며 정리해고 철회를 외쳤다. 이날 경찰은 부산으로 들어가는 톨게이트와 부산역 쪽으로 향하는 시내 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와 노동조합 방송차량에 대한 불법적인
5차 희망의 버스 출발 3일을 앞둔 10월5일, 백기완, 황석영 등 사회원로 96명이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동승’을 호소하는 한편 이명박 정권과 자본을 향해 “노동과 자본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싸움, 양심과 야만의 물러 설 수 없는 한 판 싸움”을 경고했다. 이들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
한미자유무역협정(아래 한미FTA) 반대 목소리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당의원들과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 317명은 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한미FTA는 한국의 자율적인 정책결정권을 제약하는 망국적 조약”이라며 국회 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부산지역의 보수단체들이 5차 ‘희망의 버스’ 행사를 막기 위해 폭력행사까지 치밀하게 공모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9일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는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다.‘한진중공업 외부세력개입반대 부산범시민연합’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건에는 성명발표, 각종 단체 방문, 언론사 방문
희망버스 기획단이 10월 8일 부산으로 5차 희망의 버스를 출발시키겠다고 밝힌 다음날인 16일 부산경찰청은 희망버스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구석영장 청구 등 강력한 사법처리 방침을 발표했다. 네 차례 희망버스가 진행되는 동안 총 3백56명이 소환 대상자가 됐고, 경찰은 이미 구속영장이 기각된 두 명에 대해 20일 영장 재청구 실질심사를 진행한다는 계
10월 8일 5차 희망버스가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떠난다. 이번 희망버스는 ‘가을소풍’이란 제목으로 8, 9일 양일간 진행된다. 희망버스 기획단과 탑승자들은 1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희망버스의 취지와 참가 의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경동 시인은 “늦봄부터 가을이 올 때까지 많은 시민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용품에서 납과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있다.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아래 국민행동)은 6일 이마트 성수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에서 발암 및 유해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추방하고 건강한 마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행동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이마트에서 어린이 장난감과 장신구, 문구
경찰의 철통같은 봉쇄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4차 희망의 버스 첫날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성사됐다.희망버스 참가자 7천여명은 27일 저녁 청계광장에 모여 만민공동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비정규직 철폐, 이명박 정부 심판을 한목소리로 외쳤다.만민공동회 무대에 오른 백기완 선생은 청와대를 향해 “네 번째 희망버
‘희망의 버스’ 기획단과 노동계, 법조계, 학계, 문화예술계, 진보정당, 종교계 등 각계 대표들이 23일 낮 2시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일부터 서울에서 1박2일 간 진행될 4차 ‘희망의 버스’ 기조와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기획단은 4차 ‘희망의 버스’가 27일 저녁 6시 광화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유성기업, 발레오공조코리아, 콜트-콜텍, 재능교육 노동자들이 공동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투쟁단(아래 공투단)’을 구성하고 16일부터 4차 희망버스 행사가 열리는 27일까지 정리해고 철회와 비정규직 철폐,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을 진행한다. 공투단은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