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올 6월과 8월 총파업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1월 31일 열린 52차 정기대의원대회(아래 대대)에서 노동법 전면 재개정과 정리해고 중단, 비정규직 철폐 등을 위한 2012년 민주노총 총파업을 참석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대 두 번째 안건으로 총파업 및 총대선 투쟁 승리를 포함한 2012년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유성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편파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검경 혁파를 위한 공동대책위(아래 공대위)를 시민사회에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9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경은 더 이상 노동자 인권 탄압 중단하고 민주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
정리해고자, 비정규직, 노조탄압에 시름하는 이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승리를 위한 ‘희망 발걸음’을 시작했다. 19일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 발걸음’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에는 쌍용차, 콜트-콜텍, 유성기업, 대우자동차판매, 풍산마이크로텍, KEC, 한국쓰리엠, 재능교육, 코오롱, 세종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아래 언론노조)이 해직 언론인들과 함께 만드는 방송뉴스를 1월 27일 시작한다. 방송의 이름은 ‘뉴스타파(News Tapa)’다. 언론노조는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하고, 시민들이 보고 싶은 뉴스를 성역 없이 탐사 취재해 보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 제호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내년 전 조합원이 함께 하는 총파업을 추진한다. 민주노총은 12월 22일 서울에서 1박 2일 동안 중앙집행위원회(아래 중집)을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집에서 결정한 내년 사업계획을 다음 달 31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중집 위원들은 “민주노총의 수세적 방어를 넘어
“통합진보당이 진보정당이 아닌 이유를 찾을 수 없다”. 12월 13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아래 중집) 때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통합진보당이 진보정당 맞냐?”는 어느 중집위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 정당이 진보정당인지 여부를 나누는 기준은 많으나 나는 그 당의 강령과 정책에 지
발레오만도, KEC, 유성기업,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곳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용역깡패다. 그간 이들에 의한 무차별적인 폭력과 인권침해 사례는 논란이 돼왔다. 용역폭력 앞에 무너지는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용역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대안마련 프로젝트팀’은 13일 용역폭력 사태 발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의 지침에 따라 전국의 노동조합 간부들이 9일 파업을 단행하고 지역별로 한미FTA 무효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이날 민주노총 간부파업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대전, 전남 나주, 경북 경산, 울산, 경남 창원, 강원 원주, 제주 서귀포 등 전국 1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또 이 밖의 지역에서도 민주노총 소속 간
수출산업의 성장을 위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국가산업단지 구로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000년대 들어 산업 첨단화를 앞세운 국가 정책과 규제 완화 등으로 10여 년 동안 많은 변화를 이뤘다. 하지만 현재 첨단화 산업 유입과 외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단 노동자들의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 만연한 비정규직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 이에 따른 건강상 위험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29일 긴급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고 다음 달 9일 2차 간부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집에서 이같은 계획을 골자로 한 한미FTA 비준무효 및 정권퇴진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집 뒤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1차 확대간부 파업에 이어 오는 12월 9일(금) 2차 확대간부
한미FTA 날치기 국회 비준에 대한 국민 분노가 사흘째 식지 않고 타오르고 있다. 날치기 당일인 22일 5천명, 다음날인 23일 1만명이 저녁마다 서울 도심 시위를 벌인데 이어 24일에도 연인원 1만여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먼저 24일 낮에는 노동자 농민 등 7천여명이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비준 무효와 이명박 퇴진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민주노총의 간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이 종편 4사가 공동 출범식을 하는 12월1일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온갖 불법과 탈법으로 생겨난 ‘불법방송’ 조중동매 종편이 이른바 개국을 한다는 날, 우리 전국언론노동자들은 끝장 투쟁을 벌인다”
야5당과 ‘한미FTA저지범국본’은 23일 오전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처리 이후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날치기 강행 한미FTA 비준의 무효를 확인하고 다음 달 9일 본회의 때까지 공동 연대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당이 빠른 논의를 통해 (가칭)'한미FTA 날치기 국회비준 무효화와 M
22일 밤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통과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서울 명동 일대를 달궜다. 이날 저녁 7시 국회가 보이는 여의도에 모인 촛불집회 참가자 1천 여 명은 한미FTA비준안 날치기 통과를 규탄하는 집회를 펼친 뒤 저녁 8시 30분 경 서울 명동 입구에 모였다. 퇴근시간이 지난 밤 9시 경 시위 참가 규모는 3천 여 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
[9신: 22일 오후 5시 17분]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후 5시 산회됐다. 한나라당은 14개 FTA 부수법안을 처리한 뒤 박보영·김용덕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처리하려고 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발 때문에 중단했다. 정의화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이 안됐다. 의회 발전에 발목 잡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quo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다음은 한미 FTA 주요 내용. ▲상품 양국은 모든 상품의 관세를 철폐한다. 승용차는 FTA 발효 4년 후 철폐된다. 미국은 현 관세 2.5%를 한꺼번에 없애고, 한국은 발효 시 관세를 현 8%에서 4%로 내리고서 4년 후 완전히 철폐한다. 전기자동차는 미국이 관세 2.5%를 4년간 균등 철폐,
한나라당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처리한 가운데 표결 의원 명단이 트위터 상에 공개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재적의원 295명중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트위터 사용자 @ru…는 ‘국회 표결자 명단’이라는 제목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22일 국회에서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를 위한 무상의료국민연대(아래 무상의료국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무상의료국민연대는 △병원비 90% 건강보험으로 보장 △본인부담 연간 최고 100만원 △간병서비스 및 노인의치 등 건강보험급여 확대 △건강보험지불구조 및 의료공급·전
민주노총의 배타적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탈당세력인 통합연대 창준위, 그리고 ‘유시민’으로 대표되는 국민참여당이 하나의 당으로 합친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통합연대 창준위 노회찬 공동대표, 국민참여당 유 대표 3인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3자가 새로운 정당 건설에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가 한국정부에 이주노조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ILO는 16일 공개된 11월 결사자유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권고했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이주 노동자들은 지난 2005년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을 결성했지만 정부는 불법체류자가 있다는 이유로 신고필증을 내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