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방송 회복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된 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의 파업이 노사 잠정합의로 일단락됐다. 언론노조와 KBS본부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 희망캠프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집행부·중앙위원·시도 지부장으로 구성된 쟁의대책위원회에 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사측과 잠정합의를
건설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2천여명(주최측 추산)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건설·화물 공동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물류·건설현장을 멈출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설노조는 다음달 27일, 화물연대본부 6월 말 7월 초 사이 불특정 시기에 기습적으로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두
5월20일 광주 금남로에서 ‘5.18 민중항쟁 32주년 기념 5월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가 열렸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망월동 열사 묘역에 참배한 후 대회에 참여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첫째, 공영방송이 1백일 이상 파업하는 나라는 정상이 아니다. 언론노조 파업 사수해야 한다. 둘째, 유서도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철회했다. 단 통합진보당이 노동중심성을 확보하고 1차 당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 혁신안이 실현될 때까지라는 조건을 달았다. 민주노총은 17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현재 통합진보당이 노동중심과 민주주의에 기초한 진정한 진보정당의 길에서 일탈하였음을 확인”한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 5월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언론노조 파업 승리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 신동준 ▲ 5월11일 열린 '언론노조 파업 승리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언론노조 MBC본부 노래패가 공연을 하고 있다. 신동준 ▲ 5월11일 열린 '언론노조 파업 승리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이강택 위원장은 "정권의
2일 민주노총이 개최한 실노동시간단축 현실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기아차 사례 외에 대형유통업체, 건설산업, 보건의료산업의 장시간 노동문제와 해결방안도 소개됐다.이성종 서비스연맹 정책실장은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면세점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 및 심야노동 실태가 심각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 실장에 따르면 백화점 판매 노동자의 경우 교대제가 아닌 전일제 장시간
민주노총이 5월 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제 122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 2012년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세상을 바꾸는 노동법개정 총파업투쟁 출정식’으로 진행하며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 등 3대 핵심요구 쟁취를 위한 투쟁을 벌이자고 결의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 28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노동자 시민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산재사망 처벌강화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대회 결의문에서 “산재사망 OECD 1위인 산재공화국 한국에서 산재사망은 기업에 의한 살인”이라며 “살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이하 공동캠페인단)’이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2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캠페인단은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선정식에서 2011년 한 해 동안 10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현대건설을 &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 소속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들이 8월 정치 총파업의 결의를 모았다. 24일 속리산수련연수유스호텔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수련대회 참가자 5백여명은 “총파업 조직에 박차를 가하자. 지도부를 밟고 가시라”는 김영훈 위원장의 제안에 “투쟁”으로 화답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8월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이해 시민추모위원회가 23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매년 220만명, 하루 5천명 이상이 기업의 이윤추구 행위에 희생돼 죽어가고 있다”며 “4월 28일을 죽은 자를 기억하는 날을 넘어, 산 자를 위해 투쟁하는 날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여대야소가 된 이번 총선결과에도 불구하고 애초 계획대로 8월 정치 총파업 투쟁을 강행한다. 다만 총파업 요구와 목표는 현실에 맞게 조정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7차 중앙집행위원회(아래 중집) 및 3차 투쟁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지난 1월 31일 열린 52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총
OECD 가입국 중 산재사망률이 최고인 우리나라에서 매년 업무상 사고로 사망하는 노동자는 무려 1천4백여명. 하지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사용자 측에 징역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연 2~3명에 불과하다. 산재 사고에 대한 처벌 수준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이유다.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통합민주당 이미경 의원실과 함께 17일 오후 국회에
4월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을 맞이해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및 노동자 건강권 쟁취를 위한 각종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16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광화문 덕수궁 돌담길에서 4.28 산재사망 추모 주간을 선포하고 5회 ‘아주라 콘서트’를 열었다. ‘아주라’는 &lsqu
“이대로는 못살겠다. 최저임금 5천 6백원 반드시 쟁취하자.”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을 본격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최저임금 현실화, 최저임금법․제도 개선을 위한 민주노총 투쟁선포식’을 열고 △2013년 최저임금 5천 6백원 쟁취 △최저임금법 개정 △정규직-비
해고의 어두운 장막이 산산이 찢어졌다. 쌍용차, 콜트-콜텍, 시그네틱스, KEC, 현대차비정규직 등에서 정리해고와 징계해고에 시달려온 노동자들은 24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해고노동자대회 무대에 올라 해고를 상징하는 검은 천막을 찢어버렸다. 이들이 장막을 뚫고 무대에 서자,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 시민 1천여명이 환호를 지르며 연대를 약속했다.
민주노총이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4·11총선 선거방침을 재논의 하려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민주노총은 3월 22일 낮 2시 서울 양천구민회관에서 '4·11 선거방침 심의-의결'이라는 단일 안건으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민주노총 제적대의원 3분 1의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요구&
오는 15일 한미FTA발효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발효 중단과 폐기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13일 10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산하 가맹조직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해 한미FTA 규탄과 투쟁발언을 했다.민주노총 김 위원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엥겔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24일 오전 한남동 멕시코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년 전 멕시코 파스타 데 콘초스(Pasta De Conchos) 석탄광산 산재 참사 문제 해결과 노동탄압 중단을 멕시코 정부에 촉구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6년 전 광산에서 사망한 노동자가 65명에 이르고 이 중 63명의 시신이 여전히 매몰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리집단에 산재보험을 맡길 수 없다.”최근 이슈가 된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의 1백억원 규모 비리 사건을 계기로 이참에 근로복지공단 시스템 자체를 전면 개혁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21일 낮 2시 서울 근로복지공단 본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비리 근절과 근로복지공단 개혁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