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작전은 실패했다. 12월22일 12시간에 걸친 경찰의 불법 진압과 민주노총 침탈은 결국 단 한 명의 철도노조 지도부를 연행하지 못한 채 끝났다. 이날 21시30분 경 끝까지 민주노총 건물을 사수한 민주노총 조합원과 신승철 위원장 등 임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왔다
22일 민주노총을 침탈해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을 12월22일 민주노총을 침탈해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을 이끄는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려던 경찰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경찰은 18시 30분경 민주노총이 있는 경향신문사 17층 옥상까지 불법을 무릅쓰고 밀고 올라갔으나 끝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지도부를 찾지 못했다
법률가들이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은 법적근거가 없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형사소송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비난했다. 12월22일 16시 금속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민변 노동위 등으로 구성된 법률가단체연석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을 규탄했다
12월 22일 경찰의 침탈에 대해 민주노총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먼저 경찰의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민주노총은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 아님에도 민주노총 사무실을 불법적으로 침탈, 폭력을 자행하고 민주노총 지도부를 연행했다”고 비난했다.민주노총은 “현재 철도 조합원들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박근혜 정부가 전체 노동자와 전쟁을 시작했다. 12월22일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을 침탈했다. 경찰은 8시경부터 서울 정동 민주노총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전체를 둘러쌌다. 10시경 남대문 경찰서장이 민주노총 앞에서 항의중인 지도부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한 경찰의 침탈 시도로 민주노총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12월20일 20시경 민주노총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찰의 민주노총 건물 진입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 소식에 서울지역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 500여명은 민주노총이 위치한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로 집결해 비상대기에 나섰다
민주노총이 20일 10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하도록 법개정을 요구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정리해고와 관련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정리해고 요건 강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민주노총과 정리해고 사업장이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은 &
민주노총 사무실에 머무르고 있는 철도노조 간부에 대한 강제구인을 둘러싸고 경찰과 민주노총 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16일 철도노조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간부 10명의 체포영장 및 조합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즉시 민주노총 사무실 주변에 기동대를 배치하고 감시를 시작했다. 경찰은 철도노조 간부 체포에 나서는 한편 17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이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철도파업 사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5대 요구를 내걸며 공세적 투쟁에 나섰다. 공사는 12월 13일 오전 8시 현재 철도노조 조합원 7,843명을 직위해제하고 194명을 업무방해로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출두요구서를 발송하고 있다. 뿐만 아니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가 세상을 떠난지 38일, 유족이 삼성에 직접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지 5일째인 12월7일, 금속노조는 비상시국대회에 앞서 삼성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찰은 유족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들이 농성 하고 있는 인도 앞에 경찰 버스를 빼곡이 세워 막았다
고용노동부가 근골격계 재해 현장조사시 부위별 점수제를 도입한 ‘근골격계 재해조사 시트 개선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장 작업 신체 부담 정도를 객관적 기준에 따라 판단할 수 있고, 근골격계 재해에 대한 무분별한 불승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금속노조(이하 ‘노조’)는 11월9일에 이어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최종범 열사 추모, 삼성규탄 열사정신계승 결의대회’를 연 뒤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2013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했다
11월9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투쟁을 결의하며 1박2일 전국노동자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민주노총은 저녁 7시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기본권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3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를 비롯해 세상을 떠난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
민주노총이 10월 15일 ‘민주노총 단위사업장 대표자 비상시국회의’를 KBS88체육관에서 열고 전교조 탄압 등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호소했다. 이 비상시국회의에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와 간부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10월8일 민주노총이 서울 보신각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노동기본권 보장과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수도권 조합원과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을 모아 ‘노동기본권 쟁취, 통상임금 정상화,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양성윤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우리 싸움은 개별의 싸움이 아니
민주노총이 공약을 파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시국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7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력투쟁 계획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회견에는 신승철 위원장 등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대표자들을 비롯한 가맹조직이 간부들이 참석했다. 공약파기·노동탄압·민주주의
민주노총이 노동탄압·민주주의 파괴에 대응한 투쟁과 2013년 전국노동자대회, 가맹-산하 사무총국 전체 수련회 계획 등을 확정, 하반기 박근혜정권에 맞선 한국사회 노동자들의 위력적 저항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16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탄압&midd
민주노총이 9월25일 정리해고 철폐와 정리해고 관련 근로기준법 즉각 개정을 촉구하며 투쟁을 벌였다. 이날 민주노총은 풍산마이크로텍, 포레시아, 콜트악기, 보워터코리아, 흥국생명, 대우자동차판매 등 정리해고 사업장 노동자들과 15시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리해고 관련 근로기준법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정리해고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사업주에게
민주노총이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을 앞두고 정부와 자본의 통상임금 범위 축소 시도를 규탄하며 대법원에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끝장낼 수 있도록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올바른 판결을 촉구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버스는 출발했다. 철탑농성은 끝나고 국가정보원 정국 등 굵직한 사건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중에도 2차 울산희망버스는 출발했다. 이날 서울 8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5대의 버스가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울산으로 향했다.이전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대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버스들은 각자 “언론왜곡보도 마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