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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II] 2005년 한의계 분야별 결산 - 학술
2005년 12월 16일 () 15:00:00 webmaster@mjmedi.com
   
 
국제 용어 표준 마련, 학회창립 잇따라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상과제로 삼았던 ‘객관화·표준화’ 필요성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PRO)은 한·중·일 등을 중심으로 전통의학과 관련한 각종 표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4천개의 전통의학용어 표준안을 확정했다. 이 표준안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보건의료정보화사업과 맞물려, 한방의 경우 WPRO에서 마련한 용어표준을 사용하여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이 하나의 경영 돌파구로 떠오르면서 한의계도 자극을 받아 조금씩 관심이 드러나는 움직임이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방 임상시험 실무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최초로 마련하고 동의대에서는 독립적인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했다.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와 동국대 심혈관계질환천연물연구센터는 과기부로부터 한의계 최초로 우수연구센터로 지정 받아 대학의 연구규모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학술단체로는 대한한방두피관리학회 및 협회, 대한동서의학회, 대한한방성장학회 등이 창립하고 한방발효연구회가 새로 결성된 반면, 증류학회는 자진 해산을 결정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의 경우 한의사협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지 못해 자금난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한의계의 큰 행사로 10월 국제동양의학회 30주년을 맞이해 대구에서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있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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