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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체감경기, 최악 지나 ‘회복 조짐’
2005년 12월 09일 () 15:00:00 webmaster@mjmedi.com
LG경제연구원, ‘길거리 경기’ 조사결과

LG경제연구원과 조선일보는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도시의 자영업자와 유통업체 관리자급 직원 등 300명 고정 패널을 대상으로 ‘길거리 경기’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9.3%가 자기 점포매출이나 주변 상권의 형편 등을 볼 때 “이번 달 경기가 나쁘다”고 밝혀 지난달의 79.3%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경기가 좋다”는 패널은 지난달 9.6%에서 12.0%로 소폭 늘어났다.

의료업(한의원·의원·치과의원)의 경우는 “이번 달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패널이 14.3%, “경기가 나쁘다”고 응답한 패널이 57.1%를 차지했다.
LG경제연구원은 “업종 간에 차이가 있지만 11월 현재 길거리 경기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 최소한 더 나빠지지 않고 회복의 조짐이 보이는 상태, 회복기로 가는 과도기 정도로 평가된다”고 풀이했다.

길거리 경기 조사에 참여한 서울 동대문구의 한 한의원은 “환자들이 아파도 웬만해서는 참고,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며, “한의원 경기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40%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부산 북구의 한 한의원은 “경기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500원만 올라도 돈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고정고객이 늘어나 작년 이맘때에 비해 환자는 2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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