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4월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간부 투쟁대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폭정을 규탄하고, 5월 총파업을 선포했다.

노조는 4월 18일 ‘7차 투쟁본부 대표자회의’에서 5월 31일 주야 4시간 이상 총파업에 나선다는 위원장 방침을 확정했다. 투쟁 수위와 전술은 투본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한다.

노조가 4월 19일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성사하면서 5월 말 총파업에 한 걸음 다가갔다. 노조는 이번 대회 중심구호를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로 내걸었다. 노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를 세상에 알리고, 반노동 폭정을 저지한다”라고 투쟁 목적을 밝혔다.

이날 서울로 집결한 전국의 금속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실이 있는 삼각지 ▲현대중공업 자본과 대법원이 있는 안국역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전개한 동대문 등 도심 세 곳에서 행진해 숭례문 앞에 설치한 본 대회장에 모였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만에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됐다. 친재벌, 반노동 정책으로 노동자와 민중은 도탄에 빠지고 국격은 추락했다”라면서 “윤석열 정권 폭정에 맞서 금속노조는 5월 31일 총파업을 감행한다”라고 선포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을 적으로 규정 ▲검찰, 경찰, 국정원,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국세청까지 동원한 탄압 자행 ▲주당 69시간 장시간 노동이 가능한 법 추진 ▲재벌 감세와 규제 완화 ▲임금체계 개편 저임금 구조 획책 등 노동자를 죽이려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고발했다.

금속노조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과 안국역, 동대문 DDP 등 서울 곳곳에서 행진하고, 숭례문에서 모여 본대회를 열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과 안국역, 동대문 DDP 등 서울 곳곳에서 행진하고, 숭례문에서 모여 본대회를 열었다. 변백선
금속노조 몸짓 문선대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몸짓 문선대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 등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 등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변백선
홍진성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장과 정진홍 노조 경주지부장, 김도현 노조 서울지부장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홍진성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장과 정진홍 노조 경주지부장, 김도현 노조 서울지부장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풍물패, 몸짓패, 노래패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대회를 정리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 풍물패, 몸짓패, 노래패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연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에서 대회를 종합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 ‘노동개악’, ‘민생파탄’을 규탄하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가 4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 ‘노동개악’, ‘민생파탄’을 규탄하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경남지부, 부산양산지부,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자동차지부 등 조합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역에서 모여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여는 숭례문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경남지부, 부산양산지부,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자동차지부 등 조합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역에서 모여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여는 숭례문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전북지부, 광주전남지부, 대구지부, 구미지부, 경주지부, 포항지부 등 조합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모여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여는 숭례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규백
금속노조 전북지부, 광주전남지부, 대구지부, 구미지부, 경주지부, 포항지부 등 조합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에서 모여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여는 숭례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규백
금속노조 서울지부, 경기지부, 인천지부, 한국지엠지부, 대전충북지부, 충남지부 등 조합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 앞에서 모여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여는 숭례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 서울지부, 경기지부, 인천지부, 한국지엠지부, 대전충북지부, 충남지부 등 조합원들이 4월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 앞에서 모여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여는 숭례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신동준

윤장혁 위원장은 “오늘 금속노조 1만 간부 이름으로 총파업을 선포한다”라면서 “한다면 한다는 전통, 민중의 선봉에서 투쟁한 자랑찬 역사와 금속 조합원 동지들을 믿고, 5월 31일 총파업과 7월 총파업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치열 투쟁을 벌이자”라고 독려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더는 참지 말자. 더는 인내하지 말자. 이제 노동자 민중의 분노를 정확히 윤석열 정권에 겨누자”라면서 “위원장부터 모든 것을 다 걸고 싸우겠다. 동지들 제대로 한번 붙어 보자”라고 5월 총궐기·7월 총파업 투쟁 동참을 호소했다.

노조법 2·3조 개정 도보행진단으로 전국을 걷고 있는 강인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노조법 2·3조 개정의 절박함과 윤 정부의 공안탄압 상황을 알렸다.

최일영 노조 대구지부 대구지역지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절실한 지역지회 상황과 함께 최임 투쟁 결의를 밝혔다. 이상규 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에 맞서 하나가 돼야 한다”라면서 “지역과 사업장, 정규직과 비정규직 울타리를 넘는 투쟁을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김도현 노조 서울지부장과 정진홍 경주지부장, 홍진성 기아자동차지부장도 투쟁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과 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5월 31일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 복무를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금속노조는 노조, 지부 깃발로 ‘공안탄압, 노동개악, 민생파탄’이라고 쓴 대형 현수막을 가르는 상징의식으로 이날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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