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편집본.

 

 

 

 

 

 

 

 

 

 

 

 


안전운전을 위한 첫걸음인 자동차시트.
시트의 골조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있다.

MB의 큰형이 최대주주이자 회장으로 있는 다스.
지금은 사측이 비교적 조용한 편이지만
언제 야수의 모습으로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지회는 앞으로 있을지 모를 탄압에 대비하고
현장과 분리됐던 어용노조 시절의 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주 조직 강화를 위한 토론을 벌이고
매일 현장순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회는 조합원들과의 진솔한 소통과 결합을 통해
조직력과 단결력을 다지고 있다.

평균연령 38세의 6백10명의 노동자들이
서로를 보듬어 주며 굵은 땀 쏟는 이 곳은
단체협약을 통해 해마다 비정규노동자들 중 10%가
(지난해 13명, 올해 11명)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현장이다.
사측이 방치하고 있는 산업안전 사항을 찾아내
요구하고 받아내는 현장이다.

2008년 어용노조의 껍데기를 벗어버린
다스 현장의 노동자들은
생산해내는 시트의 뼈대처럼
오늘도 내일도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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