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7월 1일 2022년 중앙교섭 등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중앙교섭·지부집단교섭·사업장보충교섭·대각선교섭 등에 대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시행한다.

노조 정책실은 7월 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앙교섭, 지부 집단교섭 등 192개 사업장 41,544명이 일괄 조정신청을 했고, 6월 23일 조정신청을 접수한 현대자동차지부 등 조기 조정신청 단위를 포함하면 203개 사업장 91,762명이 쟁의 조정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금속노조가 7월 1일 2022년 중앙교섭 등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정책실 제공
금속노조가 7월 1일 2022년 중앙교섭 등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정책실 제공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6월 21일 10차 중앙교섭에서 “사용자협의회가 10차 교섭까지 금속산업 최저임금을 제시하지 않고, 노조 요구안의 핵심 내용에 관해 안을 제시하지 않아 유감이다”라며 “더는 평화적인 교섭이 의미가 없다. 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한다”라고 발표했다.

금속노조는 6월 27일 1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총파업 전술을 확정했다. 7월 18일 주 하루 6시간(주·야) 이상 총파업에 돌입하고, 쟁의권 미확보 사업장은 총회와 교육 등을 활용해 총파업에 복무하기로 했다. 추가 파업 전술은 중앙쟁대위가 결정한다.

노조는 7월 20일 서울과 전국 아홉 곳에서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위력적인 총파업대회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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