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열고, ‘열린 집행, 자존감을 높이는 노동조합, 비전을 만드는 강한 노동조합 건설’을 선언했다.

노조 한국지엠지부가 1월 25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26·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 금속노조와 지부 전·현직 간부, 정치인, 카허 카잼 사장 등 사측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지엠지부 27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지엠지부 51년 민주노조 운동 역사는 자본과 정권의 탄압을 뚫고 노동자가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한 여정이었다”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제조 노동자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20만 총파업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김준오 집행부와 함께 금속노조는 430만 제조업 노동자의 희망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있다. 변백선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김준오 신임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에게 김성갑 전 지부장이 지부 깃발을 넘기고 있다. 변백선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김준오 신임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에게 김성갑 전 지부장이 지부 깃발을 넘기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전직 위원장과 지부장들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김준오 신임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전직 위원장과 지부장들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김준오 신임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다. 변백선
김성갑 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김성갑 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연 ‘26대·27대 지부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김준오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이 카허 카젬 사장과 비정규직 문제 등 한국지엠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변백선
1월 25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김준오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이 카허 카젬 사장과 비정규직 문제 등 한국지엠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변백선

김준오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은 취임사에서 “27대 한국지엠지부 집행부는 선배들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라며 “조합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김준오 지부장은 “노사상생을 외면하지 않겠지만, 사측의 일방통행 노사상생은 단호히 거부하겠다”라면서 “현장과 함께 울고 웃는 열린 집행과 단결한 투쟁으로 한국지엠의 미래를 만드는 강한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성갑 전 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은 이임사에서 “2년 동안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낀다”라면서 “27대 집행부는 구조조정, 코로나, 반도체, 미래비전이라는 네 단어와 함께 출발할 것이다. 새로운 임원들에게 큰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김준오 한국지엠지부장은 이날 이취임식을 마치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30여 분 동안 만나 비정규직 문제 등 한국지엠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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