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금속노조는 “30만 금속산별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가·간부 양성 교육연수원이자, 100만 민주노총이 함께 사용하는 민주노조운동 진영의 노동연수원”이라고 설립 의의를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개원식을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노조 중앙집행위원 등 적은 인원으로 소박하게 치렀다. 류한우 단양군수,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단양 관계자들과 단양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개원식에 참석해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이하 교육연수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개원사에서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단양이 중심에 있다. 공사 동안 물심양면으로 챙겨준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단양 관계자 여러분께 19만 금속노조 조합원 이름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코로나 19가 아니었으면 뜻깊은 이 자리에 마을 주민들까지 모여 축제의 자리로 만들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감염병 상황이 나아지면 금속노조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 제 역할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이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이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열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단양 관계자 들이 개원을 알리는 상징행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열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단양 관계자 들이 개원을 알리는 상징행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열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백선
류한우 충청북도 단양군수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류한우 충청북도 단양군수가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개원식 참가한 손님들이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마치고 나경원 금속노조 교육실장의 안내로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개원식 참가한 손님들이 9월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마치고 나경원 금속노조 교육실장의 안내로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변백선

개원식과 현판식 등 공식 행사 종료 후, 개원식 참가자들은 나경원 금속노조 교육실장 안내로 연수원 곳곳을 둘러봤다. 교육연수원은 대강당, 강의동과 숙소동으로 나뉜다.

최대 800명 수용 규모의 대강당이 연수원 어귀에 자리 잡고 있다. 대강당 오른편의 강의동은 100명 규모의 대강의실 1개, 50명 규모의 강의실 2개, 30명 규모의 강의실 2개로 구성했다. 강의동 뒤편의 숙소동에 최대 200명이 숙박할 수 있다. 야외에는 풋살장과 농구장, 공연장이 있어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

금속노조 교육연수원 건립은 2005년 금속 산별노조 출범 당시 제출한 ‘산별노조 발전전략’ 가운데 하나다. ▲노동조합 간부와 활동가 양성 ▲새로운 산별노조 교육체계 수립을 목표로 삼았다. 금속노조는 이를 위해 2006년 18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교육원 토대 마련을 위한 특수목적기금 설치를 결의하고, 매년 조합비 1%를 적립했다.

금속노조 교육연수원 이용안내와 예약현황 확인, 숙박·대관 예약신청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metalunionedu.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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