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공조코리아와 콜트․콜텍은 새해부터 프랑스와 미국으로 각각 원정투쟁길에 올랐고, 2월에는 경기지부 승림카본도 독일 원정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자본의 횡포로 공장을 빼앗기고,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마지막 선택, 원정투쟁. 산넘어 물건너 타국으로 투쟁을 떠나는 노동자들의 마음은 절박하기만 하다. “그 기타 버리세요!&rdquo
기본급 동결은 끝없이 오르는 물가 및 공공요금 등을 감안하면 생계비 수준의 삭감을 의미한다. 아울러 기본급은 조합원의 퇴직금, 상여금, 그리고 평균임금 산정의 첫 기준이 된다. 노동자의 정년퇴직까지를 생각해봤을 때 기본급 동결에 따른 ‘생애임금’ 손실 수준은 1인당 수천만 원에 이른다.
올 한해. 4월 말까지 노조전임활동을 봉쇄하기 위한 노동부 시행령 마련 일정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가 발등의 불이다. 이 뿐 아니라 6월 2일 있을 지자체선거 대응은 이명박 독주를 막을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릴 분수령이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조직체계 개편을 둘러싼 내부 토론을 집중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노조 지도부와 현장조합원 및 현장간부와의 첫 간담회 때 이를 둘러싼 노조 사업계획 토론이 얼마나 풍부하게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역시 “다음 기자회견 때는 파업을 선언할지 모르겠다”며 “기업이 지불능력에 따라 교섭에 임하는 것이 상식인데, 사측은 기아․현대차 노동자를 분리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간다”고 말했다.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와 전임자임금 지급은 노조를 말살하려는 이명박 정권의 음모입니다.이에 노조는 교육영상을 만들어 각 현장에 보급했습니다.
지난 2일 노조 단체교섭실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금속노조의 경우 6개지부 11개 사업장이 단협 해지를 통보 받았으며 이 중 6개 사업장이 무단협 상태다. 특히 노조 내 상당수 사업장이 짝수년도로 단협이 체결되기 때문에 2010년 3월31일 만료일을 기점으로 단협을 둘러싼 사용자측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 노조 차원의 대응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날 대의원들은 기업지부를 올 9월까지 한시적으로 둘 수 있도록 돼 있던 규약부칙 11조를 삭제하고 기업지부를 2011년 9월까지 2년간 더 둘 수 있도록 규약부칙조항을 신설했다. 대신 기업지부 해소방안 및 지역지부 편제방안을 한 해 앞당긴 내년 가을에 개최될 6기 2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때 결정키로 규약문구에 추가해 담았다. 또 기업지부 해소 전이라도 각 지역의 기업지부 소속의 간 단위(지부, 지역위원회, 지회, 분회 등) 대표자는 지역지부 운영위에 참가하도록 규약문구를 구체화하기도 했다.
오는 23일 개최되는 노조 25차 임시대의원대회의 최대 논란꺼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연 일괄 연기돼 있는 지역지부 임원선거를 어떻게 치룰 것이냐다. 지역지부 선거의 선거인명부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논란이 매듭지어지지 않았기 때문. 이는 2009년 10월부터 기업지부를 노조 산하에 두지 않기로 돼 있는 노조 규약과 직결돼 있다.
오랜 기간 투쟁을 벌이고 있는 사업장 조합원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아래 전노대) 전야제 주점을 이용해보자. 7일 밤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전야제 장소 주변에 노조 산하 투쟁사업장 조합원들이 모여 5개의 주점을 운영한다. 이날 모인 돈으로 각각 투쟁을 지속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지역특산물 드세요&rdquo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본격적인 하반기 투쟁에 나선다. 노조는 29일 중앙집행위원회(아래 중집)를 열어 노조의 하반기(11~12월)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노조의 새로운 임원 임기 시작 4주 만에 투쟁채비를 한 셈이다. 이날 확정된 노조의 투쟁기조와 목표는 대략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지급금지 관련한 노조법 개정을 둘러싼 투
전국적으로 신종플루가 사실상의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본격 대응에 나섰다. 노조는 2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신종플루 대유행 대응 차원에서 전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또는 노사협의회)를 긴급히 요청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노조는 각 사업장 별로 △확진판정의 경우 완치 때까지 휴가 △증상이 보일 경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