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님 노동자들이 나간다' 20년 넘게 영도의 바다바람을 맞으며 배를 만들어 온 늙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선다. ▲ 대한민국 최초의 도크조선소라는 자부심으로 청춘과 피땀을 바쳤다. 김주익, 곽재규 열사도 묻었다. ▲ 회사는 한진중공업 노동자 30%를 자르기로 했다. 2009년 한 해 세계경제 위기로 전 세계 조선소들의 수주물량이 줄었다. 한진만 일감
"긴긴밤 외로울때 부를 수 있는 동지가 있어 무지 행복합니다" --평택구치소에서 한상균 올림올해 여름,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 노동자.2009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들어보았을 '이름' 들이다.그 '이름'들이 2009년을 보내며 한 자리에 모였다.아니 '다' 모이지 못했다. 몇은 구치소에. 몇은 일터에. 몇은
▲ 12월16일 여의도문화마당 광장에 민주노총 1만 상경투쟁 결의대회를 위해 설치한 400동의 천막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월2일 쌍용차 파업 관련 건으로 구속됐던 우병국 전 부위원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이 실형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백20시간 사회봉사 명령까지 떨어졌다.
11월23일 조합 25차 임시대의원대회에 앞서 열린 6기 금속노조 출범대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박유기 위원장은 “장기투쟁사업장들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금속노조의 승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금속노조 자산은 그들 같이 불굴의 투쟁의지로 싸우고 있는 동지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조직과제에서
“20년 동안 동고동락 했는데 하루아침에 청산이라뇨. 억울해서 떠날 수 없습니다. 동생들이랑 ‘공장정상화’ 축배를 들 때까지 함께 투쟁할 것입니다”(이광희) “가족 같습니다. 십수년 일했는데 노조가 잘됐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자기 이야기하면서 일할 수 있었던 공장입니다. 내 생애 첫 직장인 이곳을 지키는
“노동자들을 짐승 취급하며 이명박이 멋대로 계속 밀어 붙이고 있다. 전체 노동자가 힘을 모아 인간다운 권리를 꼭 찾아야 한다. 하늘이 내려다보고 있다. 여러분 피땀 흘린 대가는 절대로 헛되지 않는다. 언젠가는 승리한다. 하나가 되라. 하나가 되면 산다. 하나가 되면 이긴다”. 11월8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09년 전국노동자대회에
여기 함께 법정에 선 우리 동지들! 그동안 열악한 시멘트 바닥에서 숙소하는 우리 노동자들을 위해서 그 수발을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공모이고 이것이 무슨 범죄자입니까? 모든 지시와 지침들에 대한 것들은 집단적으로 우리 전체 5000명의 조합원의 이름으로 결의했습니다. 그것들을 결연하고 정말 모든 노동자들의 해고하지 말라는 외침속에서 함께 파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