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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복직 촉구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 돌입노조·희망버스 기획단, 긴급 행동 돌입…“김진숙 투쟁 잘 아는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 풀라”
박재영, 사진=변백선, 편집=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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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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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이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정년이 코앞에 다가왔다. 복직의 열쇠를 쥐고 있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노동자와 시민사회, 종교계 등이 긴급 행동에 나섰다.

김진숙 희망버스 기획단은 12월 22일 청와대 앞에서 집단단식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홍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이날부터 김진숙 복직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김득중 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서영섭 꼰벤뚜알프란치스코 수도회 신부, 성미선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한경아 한진 희망버스 사법 피해자, 김우 희망버스 승객, 송경동 시인, 박승렬 NCCK 인권위원장 등도 연대 단식을 결의했다.

   
▲ 금속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이 12월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용접공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김진숙 조합원의 연내 복직이 아흐레 남은 상태다. 이들은 김진숙 조합원 복직 요구를 걸고 집단 단식을 비롯한 3,000배 행동, 오체투지 등 긴급행동을 벌인다. 변백선
   
▲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자들이 12월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숙 정년 내 복직,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라. 시민사회 긴급 청와대 행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식을 시작하고 있다. 변백선
   
▲ 김호규 위원장이 12월 22일 청와대 앞에서 연 ‘김진숙 정년 내 복직,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라. 시민사회 긴급 청와대 행동’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자본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 김진숙의 복직을 넘어 모든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긴급 행동에 들어간다”라고 밝히고 있다. 변백선
   
▲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이 12월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숙 조합원 복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변백선

이들은 단식에 들어가며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와 함부로 해고당하지 않을 권리를 위해 단식에 들어간다”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제정과 김진숙 즉각 복직을 촉구했다.

한편,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월 14일 면담에서 19일까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아직 아무 조치도,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자본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 김진숙의 복직을 넘어 모든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긴급 행동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김호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정치인들은 오직 권력만을 지향했지만. 김진숙은 국가권력에 고문과 해고를 당하면서도 오직 연대만을 지향했다”라면서 “만약 복직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금속노조는 비장한 마음으로 다른 투쟁을 준비하겠다”라고 경고했다.

   
▲ 박승렬 NCCK인권위원장이 청와대 앞에서 연 ‘김진숙 정년 내 복직,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라. 시민사회 긴급 청와대 행동’ 기자회견에서 연대 단식에 들어간다고 발표하고 있다. 변백선
   
▲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자들이 12월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숙 정년 내 복직,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라. 시민사회 긴급 청와대 행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식을 시작하고 있다. 변백선
   
▲ 김득중 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대표자들이 12월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진숙 정년 내 복직,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져라. 시민사회 긴급 청와대 행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식을 시작하고 있다. 변백선

정홍영 노조 부양지부 수석부지부장은 단식에 들어가며 “김진숙 복직과 보상은 배임이라는 한진중공업 사측의 핑계는 법정 관리사인 산업은행의 뜻이다”라며 “이제 청와대가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진숙이 걸어왔던 35년 해고의 길이 어떠한 길이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복직을 촉구했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집단 단식 돌입과 함께 드라이브스루 희망부릉이 자율 행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가능한 시간대에 김진숙 복직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부착한 차량을 매일 운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 22일 조계사에서 청와대 앞까지 오체투지를 벌인다. 박문진 영남대병원 해고자는 12월 23일 청와대 앞에서 3,000배 행동을 벌인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연말 안에 ‘희망버스 승객 2차 집중 행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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