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11기 여성 할당 부위원장에 권수정 조합원이 단독 출마했다. 권수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는 2월 4일부터 6일 13시까지 실시한다.

1월 20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5일부터 20일 14시까지 여성 부위원장 보충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충남지부 현대자동차 아산사내하청지회 소속 권수정 조합원이 단독 입후보했다”라고 밝혔다.

 

2003년 현대차 아산사내하청지회 설립에 참여한 권수정 조합원은 2005년 지회장, 2016년 노조 대의원, 2019년 노조 성평등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권수정 후보는 ‘차별을 넘어 전진하는 금속노조’를 으뜸 구호를 내걸고 ▲여성, 비정규 간부 육성 ▲성평등 교육 활성화 ▲금속노조 20년·여성운동사 정리 ▲노동기본권 쟁취, 노조파괴법 분쇄 ▲노동시간 단축, 구조조정 분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쟁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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