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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11.21 총파업 성사109개 사업장, 13만 명 파업 참가…“재벌개혁·노동법 개정, 조선업 구조조정 저지” 목소리 높여
박재영, 사진=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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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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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위력 있는 총파업을 성사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현대중공업지부 등 전국 109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128,277명이 11.21 총파업에 참여했다.

11월 21일 전국에서 파업을 벌인 조합원들은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참가해 ‘재벌개혁’과 ‘노동법 개정’을 요구하고, ‘광주형 나쁜 일자리 사업’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민주노총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서울·경기 총파업대회를 시작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민주노총은 서울 이외 14개 지역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적폐 청산과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16만 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동준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명환 위원장은 “역사는 11.21 총파업을 민주노총이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와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든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일손을 놓고 투쟁한 역사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신동준

민주노총은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서울·경기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서울 이외 14개 지역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적폐 청산과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16만 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핵심 요구로 ▲탄력근로제 개악 중단 ▲ILO 핵심협약 비준 ▲사법 적폐 청산 ▲노조 할 권리 확대 ▲비정규직 철폐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사회 대개혁 쟁취를 내걸었다.

   
▲ 민주노총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서울·경기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금속노조는 재벌개혁과 노동법 개정, 피눈물 나는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맞서 제대로 조직해 싸우겠다.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위해 몇 번이라도 총파업을 조직하겠다”라며 결의하고 있다. 신동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역사는 11.21 총파업을 민주노총이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와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든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일손을 놓고 투쟁한 역사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의미를 새겼다.

김명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조 할 권리 보장, 노동 삼권을 봉쇄하는 노동법 전면 개정 등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으로 모든 노동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제 정부와 여당은 약속한 국정과제를 책임져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와 노동시간 특례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신동준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노동법 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등 노래패가 공연하고 있다. 신동준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국회에 ‘반값 세비’를 제안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광주형 일자리 노동자에게 반값 임금을 주기 전에 국회의원부터 반값 세비를 받아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김호규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재벌개혁과 노동법 개정, 피눈물 나는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맞서 제대로 조직해 싸우겠다.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위해 몇 번이라도 총파업을 조직하겠다”라며 결의를 높였다.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노동법 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공공운수노조 잡월드분회 조합원들이 문재인 정부는 정규직 전환 약속을 지키라 호소하고 있다. 신동준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늑대 정권을 몰아냈더니 여우 정권이 들어섰다”라고 비판하며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대해 지지를 보냈다.

보건의료노조는 “탄력근로 기간이 늘면 이미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병원노동자들은 더 긴 노동을 할 수밖에 없고 일자리는 늘지 않게 된다”라며 노동시간 특례 폐지를 촉구했다.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서 총연맹 임원들이 ‘탄력근로제 확대’와 ‘비정규직’, ‘광주형 나쁜 일자리’, ‘노동 악법’, ‘노동 적폐’라고 쓴 조형물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신동준

 

   
▲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서울·경기 총파업대회에 참가한 금속노조 경기금속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 조합원들이 직접 만든 손팻말을 들고 대회에 참가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신동준

공공운수노조는 자회사 정규직 전환 정책을 비판하며 제대로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건설산업연맹은 ‘250만 특수고용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위한 노조법 2조 폐기’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을 촉구했다.

총파업 서울·경기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탄력근로제 확대’와 ‘비정규직’, ‘광주형 나쁜 일자리’, ‘노동 악법’, ‘노동 적폐’라고 쓴 조형물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총파업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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