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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0일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대화 나와라”‘비정규직 그만쓰개’ 4박 5일 공동행동 마무리…‘11,000명 비정규직 그만쓰개 선언운동’ 계속
박재영, 사진=임연철, 편집=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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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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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비정규직 그만 쓰개’ 공동투쟁단(아래 공동투쟁단)이 4박 5일간의 비정규직 공동 투쟁을 마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11월 30일까지 대화에 나오라고 요구했다. 공동투쟁단은 “30일까지 답변이 없으면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모여 2차, 3차 공동 투쟁을 전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공동투쟁단은 11월 16일 청와대 앞에서 <비정규직 그만 쓰개 4박 5일 공동행동>을 마무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공동투쟁단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대로 함께 살자는 포용 국가를 만들려면 사회 양극화의 주범인 비정규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직접 대화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공동투쟁단은 11월 30일까지 대화 요구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 민주노총과 ‘비정규직 그만 쓰개’ 공동투쟁단이 11월 16일 청와대 앞에서 <비정규직 그만 쓰개 4박 5일 공동행동>을 마무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임연철

공동투쟁단은 ‘1,100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바라는 11,000명 비정규직 그만 쓰개 선언 운동’을 계속 벌이겠다며 시민과 노동자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결의대회 투쟁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는 소박하면서 절실하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원래 있던 정규직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라며 파견법 철폐를 촉구했다.

안명자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공동 투쟁으로 비정규직 투쟁의 등대를 세웠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 등대를 보고 하나로 모여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독려했다.

   
▲ ‘비정규직 그만 쓰개’ 공동투쟁단이 11월 16일 청와대 앞에서 <비정규직 그만 쓰개 4박 5일 공동행동>을 마무리하는 결의대회를 마치며 ‘1,100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바라는 11,000명 비정규직 그만 쓰개 선언 운동’을 계속 벌이겠다고 결의하고 있다. 임연철

김수억 노조 기아자동차비정규직화성지회장은 “업종과 사업장을 넘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공동 투쟁을 벌였다”라며 공동 투쟁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수억 지회장은 “노조에 가입 못 한 98%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에 동참해 달라. 우리에게 연락하라”라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 선언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공동투쟁단은 지난 12일부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청와대와 법원, 대검찰청, 국회 등을 돌며 공동 투쟁을 벌였다. 비정규직 투쟁단이 13일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검찰총장 면담과 불법 파견, 노조파괴 범죄자 처벌’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자 경찰은 노동자들을 연행했다. 조선일보는 1면에 “대검까지…무서운 게 없는 민노총”이라는 기사를 실어 사회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박한 호소를 왜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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