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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판지 승리할 때까지 경기지부 함께한다”29일, 경기지부 결의대회…“노조탄압 중단, 생활임금 인상, 대양그룹 회장 결단하라”
성민규, 사진=임연철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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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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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경기지부가 8월 29일 서울 서초동 대양제지그룹 본사 앞에서 ‘광신판지분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조합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광신판지분회와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지 않는 대양제지그룹을 규탄하고, 광신판지분회 인정과 단협해지 통보 철회를 요구했다.

   
▲ 노조 경기지부가 8월 29일 서울 서초동 대양제지그룹 본사 앞에서 ‘광신판지분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임연철

노조 경기지부 경기지역금속지회 광신판지 노동자들은 뜻을 모아 올해 3월 기업노조를 버리고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사측은 조합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자 노무담당 관리이사를 채용해 복수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노조파괴에 나섰다. 사측은 7월 20일 교섭에서 기존 단체협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사측은 복수노조 설립시도와 단협 무력화, 교섭 공전이라는 노조파괴 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다.

   
▲ 정은호 노조 경기지역금속지회 광신판지분회장이 8월 29일 ‘광신판지분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지부 결의대회’에서 이제 우리는 달라졌다. 회사의 외압과 탄압에 맞서 단합해 질기게 싸우고 있다. 절대 깨지지 않는 조직으로 강하게 일어섰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임연철

정구양 노조 경기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여기까지 오지 않고 노사 간 원만한 해결을 바랐다. 대양제지 자본은 있던 단협을 해지하고 시간 끌기 교섭만 하고 있다”라며 “지난 11차 교섭에서 우리는 마지막 수정요구안을 던졌다. 즉각 단협해지를 철회하고 수정제시안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구양 지부장은 “대양그룹이 광신판지분회를 탄압하면, 경기지부 모든 사업장은 투쟁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기풍을 지켜 광신판지분회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라고 경고했다.

   
▲ 노조 경기지역금속지회 광신판지분회 조합원들이 8월 29일 ‘광신판지분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지부 결의대회’에서 율동문선을 선보이고 있다. 임연철

정은호 노조 광신판지분회장은 “사업장 발전을 위해 주간 11시간, 야간 13시간 장시간 노동을 견뎠다. 사측은 우리에게 여전히 최저 생활을 할 수 없는 임금을 주며 일을 시키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정은호 분회장은 “이제 우리는 달라졌다. 회사의 외압과 탄압에 맞서 단합해 질기게 싸우고 있다. 절대 깨지지 않는 조직으로 강하게 일어섰다”라고 강조했다.

도기선 노조 광신판지분회 부분회장은 “삼성이 민주노조를 인정했는데 어째서 대양그룹은 민주노조를 와해시키려 혈안인지 모르겠다”라며 “주주 일가만 배를 불리지 말고, 죽어가는 노동자들을 돌아보라. 대양그룹이 결단을 내려 모두 상생하는 길을 찾자”라고 호소했다.

   
▲ 노조 경기지역금속지회 광신판지분회 조합원들이 8월 29일 ‘광신판지분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지부 결의대회’에서 노동조건 개선과 생활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연철

정구양 노조 경기지부장, 이규선 경기지역금속지회장, 정은호 광신판지분회장은 대양그룹 본사에 들어가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회사 임원과 면담했다. 지부는 ▲대양그룹 회장의 결단 ▲단체협약해지 철회 ▲노조탄압 즉각 중단, 상생 ▲집중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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