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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노조파괴와 이윤 위한 타살 중단하라”노동 열사·희생자 합동 추모대회-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열어
박재영, 사진=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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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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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6월 9일 ‘최저임금 삭감 폐기, 문재인 정부 규탄 결의대회’에 이어 ‘재벌체제 청산, 노조파괴 분쇄, 비정규직철폐 노동 열사·희생자 합동 추모대회’를 열었다. 노조 조합원들은 55명의 금속노조 열사 영정과 열사들을 상징하는 비둘기 모양의 하얀 풍선을 들고 청와대 앞에서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이승렬 노조 부위원장은 추모대회를 여는 발언에서 “오늘 열사 추모제는 노동해방 세상을 꿈꾼 열사들의 염원을 이어받아 문재인 정권이 내팽개친 최저임금과 노조파괴 문제, 노동 적폐 청산을 위한 금속노조 7월 총파업을 결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합동 추모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6월 9일 ‘최저임금 삭감 폐기, 문재인 정부 규탄 결의대회’ 직후에 벌인 ‘재벌체제 청산, 노조파괴 분쇄, 비정규직철폐 노동 열사·희생자 합동 추모대회’에서 이윤을 위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재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이번 합동 추모제를 공동주최한 ‘민중 공동행동 재벌체제청산특별위원회’ 김태연 대표는 “재벌들의 이익과 탐욕 앞에 수많은 열사가 목숨을 잃었다. 문재인 정부는 재벌들을 위해 최저임금마저 도둑질했다”라고 비판했다. 김태연 대표는 “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재벌체제를 청산하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합원들은 행진하며 자본과 권력이 자행한 노조파괴와 탄압, 이에 맞선 열사들의 투쟁과 죽음에 관한 증언과 규탄을 이어갔다.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서울광장에 도착해 ‘27회 민족민주 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에 참가했다.

   
▲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이 6월 9일 ‘재벌체제 청산, 노조파괴 분쇄, 비정규직철폐 노동 열사·희생자 합동 추모대회’에서 현대자동차에게 노조파괴와 한광호 열사 죽음의 책임을 묻는 선전물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신동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범국민추모제 추모사에서 “수많은 노동열사들을 만든 노동현장에서 천박한 자본과 적폐 정권이 결탁하고, 불의한 사법부의 편협한 재판으로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노동을 탄압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약자의 편에서 강자에 맞서 온몸을 던져 싸운 열사 정신을 생각하고, 민주노총 방식으로 투쟁하며 열사의 뜻을 이어 가겠다”라며 열사들의 영정 앞에 머리를 숙였다.

   
▲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6월 9일 서울광장에서 연 ‘27회 민족민주 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에 참가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신동준

범국민추모제에 참가한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한반도 항구 평화정착과 외세 없는 한반도 ▲한일 위안부 야합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전면 남북교류와 화해 ▲분단 적폐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 완수 ▲국가보안법 폐기와 양심수 석방 ▲노동자·농민 희생 강요, 빈민 탄압, 장애인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 일소로 민중 생존권 쟁취 ▲세월호 참사와 미진한 과거사 진상규명을 결의했다.

‘27회 민족민주 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에 참가한 노동자와 시민, 가족들은 추모사와 추모공연에 이어 헌화와 분향으로 추모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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