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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위, 유성기업 노조파괴 건 1차 조사대상서 제외10일 유성기업지회, 즉각 재조사 촉구 결의대회…현대자동차, 유성기업, 창조컨설팅 처벌 등 요구
임연철 편집국장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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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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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은 과거사이자 현재사입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이 4월 10일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단이 있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유성기업 노조파괴 비호한 검찰 규탄, 노동사건 유일한 검찰 과거사 재조사 즉각 실시, 유성기업지회 결의대회’를 열고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도성대 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 관련 자료가 300건 넘게 있다고 한다. 방대한 자료만큼 유성기업의 비위행위가 방대하다”라고 꼬집었다. 도성대 지회장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자료가 많아 1차 조사대상에 선정하지 못했다는 구차한 변명을 하고 있다. 유일한 노동 사건이다. 신속하게 재조사 해달라”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이 4월 10일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단이 자리잡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유성기업 노조파괴 비호한 검찰 규탄, 노동사건 유일한 검찰 과거사 재조사 즉각 실시, 유성기업지회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임연철

엄강민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대회 투쟁사에서 “검찰은 유성노동자에게 악랄하고 현대차 자본에는 관대한 조직이다”라고 비판하며 “검찰이 유성기업과 창조컨설팅, 현대차 자본이 결탁한 노조파괴사건에 관해 재조사에 나서지 않으면 스스로 적폐, 부패세력임을 자인하는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김선동 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조직실장은 “논밭이었던 이곳에 건물이 들어서 상전벽해로 변했지만, 유성기업 노조파괴 8년, 쌍용차 정리해고 10년의 고통은 그대로다”라며 “아직 버티고 있는 노동 적폐를 노동자의 단결 투쟁으로 끝장내자”라고 호소했다.

   
▲ 도성대 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이 4월 10일 ‘유성기업 노조파괴 비호한 검찰 규탄, 노동사건 유일한 검찰 과거사 재조사 즉각 실시, 유성기업지회 결의대회’에서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자료가 많아 1차 조사대상에 선정하지 못했다는 구차한 변명을 하고 있다. 유일한 노동 사건이다. 신속하게 재조사 해달라”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임연철

유성기업 노조파괴 검찰 과거사 재조사를 촉구하는 노동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검찰이 유성기업 노조파괴 행위에 동조한 사실에 관한 즉각 재조사 ▲현대자동차, 유성기업, 창조컨설팅에 대한 처벌 등을 요구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월 6일 과거 인권침해와 검찰권 남용 의혹이 있는 12건의 사건 가운데 하나로 ‘유성기업 노조파괴와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선정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을 관련 자료가 방대하다는 핑계로 1차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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