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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쌍용차 해고자를 엄호하자”7일,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연대 행사 열어…22일, 차량 110대 끌고 청와대로 워낭소리 행진
성민규, 사진=신동준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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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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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해고자 120여 명의 복직을 위한 두 번째 ‘워낭소리’ 행진이 4월 7일 평택역에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까지 이어졌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첫 순서로 평택역 광장에서 ‘끝낸다. 해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구양 노조 경기지부장은 투쟁사에서 “지난 10년간 평택에서 ‘해고는 살인’이라는 구호가 울렸다. 마힌드라의 복직 약속을 믿었지만, 아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120명의 해고자가 남았다. 더는 마힌드라와 쌍용차가 살인하지 못하도록 노동자가 해고자를 엄호하자”라고 호소했다.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해고자와 노조 충남지부, 경기지부, 쌍용차 복직 투쟁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들이 4월 7일 경기 평택역 광장에서 ‘끝낸다. 해고.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평택=신동준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해고자와 노조 충남지부, 경기지부, 쌍용차 복직 투쟁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들이 4월 7일 평택역부터 쌍용차 공장까지 해고자 120명 전원 복직을 위한 ‘워낭소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코란도, 렉스턴, 무쏘 등 자신이 생산한 열 대의 차에 해고자와 복직투쟁을 상징하는 검은 천과 현수막을 씌우고 줄을 묶었다. 해고 노동자가 앞에서 끌고 함께한 노조 조합원과 시민들이 차를 밀며 평택역부터 6Km 떨어진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갔다. 평택=신동준

이날 대회에서 평택 시민들이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해 함께 실천에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우 쌍용차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을 위한 공동행동 대표는 “2009년 쌍용차 해고 사태는 노동자 잘못이 아니다”라며 “자본은 살고, 노동자만 모든 책임을 지는 한국의 상황을 바꿔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코란도, 렉스턴, 무쏘 등 자신이 생산한 열 대의 차에 해고자와 복직투쟁을 상징하는 검은 천과 현수막을 씌우고 줄을 묶었다. 해고 노동자가 앞에서 끌고 함께한 노조 조합원과 시민들이 차를 밀며 평택역부터 6Km 떨어진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갔다. 해고자의 워낭소리 행진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해고자와 노조 충남지부, 경기지부, 쌍용차 복직 투쟁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들이 4월 7일 평택역부터 쌍용차 공장까지 해고자 120명 전원 복직을 위한 ‘워낭소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평택=신동준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해고자와 노조 충남지부, 경기지부, 쌍용차 복직 투쟁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들이 4월 7일 평택역부터 쌍용차 공장까지 해고자 120명 전원 복직을 위한 ‘워낭소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평택=신동준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해고자와 노조 충남지부, 경기지부, 쌍용차 복직 투쟁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들이 4월 7일 평택역부터 쌍용차 공장까지 해고자 120명 전원 복직을 위한 ‘워낭소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평택=신동준

김정욱 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사무국장은 행진 중에 “오늘 끌고 가는 열 대의 쌍용차는 우리가 청춘을 바쳤던 세월을 상징한다”라며 “해고자가 끌고 연대자가 미는 연대의 마음을 쌍용차에 전달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쌍용차 평택공장에 도착한 대오는 김밥과 어묵국을 나누고 ‘우리가 김득중, 한상균이다’라는 이름으로 투쟁문화제를 이어갔다.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해고자와 노조 충남지부, 경기지부, 쌍용차 복직 투쟁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정당 회원들이 4월 7일 평택역부터 쌍용차 공장까지 해고자 120명 전원 복직을 위한 ‘워낭소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코란도, 렉스턴, 무쏘 등 자신이 생산한 열 대의 차에 해고자와 복직투쟁을 상징하는 검은 천과 현수막을 씌우고 줄을 묶었다. 해고 노동자가 앞에서 끌고 함께한 노조 조합원과 시민들이 차를 밀며 평택역부터 6Km 떨어진 쌍용차 평택공장까지 갔다. 평택=신동준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한 해고자가 4월 7일 ‘워낭소리’ 행진을 마치고 공장 앞에 서있다. 평택=신동준

문화제에서 해고자 가족을 대표해 김선동 조합원의 딸 김희진 씨가 편지를 소리 내 읽었다. 김희진 씨는 “아빠를 한 인간으로 보게 되면서 이 싸움을 이해했다. 답답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술이 더 늘어난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희진 씨는 “아빠가 옳은 선택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며 응원했다.

쌍용자동차지부는 4월 22일 해고노동자의 즉각 복직을 촉구하는 3차 워낭소리 행진을 서울에서 연다. 쌍용차 해고자들은 이날 110대의 차량을 서울역에서 청와대까지 끌며 서울 시민에게 해고자의 아픔을 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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