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뉴스 > 노조소식보도
경북권 통합 1년 유예-감사위원 6명 선출15일, 금속노조 44차 대의원대회 속회…쟁의적립금 일부, 교육연수원 기금 전용 결정
성민규, 사진=신동준  |  edit@ilabor.or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금속노조 대의원들이 경북지부 통합을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까지 연기하는 규약 개정건을 통과시켰다. 감사위원 여섯 명을 선출했다. 또 쟁의적립금 중 50억 원을 교육연수원 건립기금으로 전용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1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44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속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지난해 12월 4일 휴회한 4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열었다. 노조 대의원들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교육연수원 건립 관련 건 ▲조합 감사위원 선출 건 ▲규약 개정 건 ▲결의문 채택 건에 관해 토론을 벌이고 심의 의결했다.

   
▲ 금속노조 대의원들이 1월 15일 대구에서 속회한 44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시작하며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대구=신동준

15일 속개한 44차 정기대의원대회는 총원 859명 중 미선출 130명, 사퇴 44명이 발생해, 재적 대의원 수 685명을 기록했다. 446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허상이 벗겨지려는 상황이다. 금속노조가 태세를 갖추지 않으면 3월과 4월이 거저 오지 않을 것이다”라며 “일방 구조조정 중단, 노조 할 권리 보장, 노동악법 철폐, 산별교섭 제도화라는 요구를 투쟁으로 돌파할 각오를 오늘부터 다지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호규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오는 3월 45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투쟁방침을 결정한다. 현장과 대화하며 투쟁방침을 촘촘히 준비하겠다”라며 “오늘 대대는 다음 대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속개한 대대다. 금속노조답게 18년 투쟁에 관한 자신감으로 대의원대회를 힘차게 치르자”라고 당부했다.

   
▲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15일 대구에서 속회한 4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대구=신동준

노조는 5번 안건 교육연수원 건립 관련 건을 첫 안건으로 상정했다. 대의원들은 연수원 건립 추진과정과 예상 운영비용, 건설에 필요한 소요비용, 건설 일정 등에 관해 질문했다. 또 쟁의적립금을 연수원 건설비용으로 전용해 사용할 경우 생길 문제에 관해 질의하며 안건을 꼼꼼히 살폈다.

   
▲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15일 대구에서 속회한 4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대구=신동준

대의원들은 질의응답 후 ▲특수목적기금을 교육원 건립비용으로 사용하는 기간을 연장 ▲쟁의적립금 50억 원을 교육연수원 건립 기금으로 전용하는 안에 관해 표결을 벌였다. 교육연수원 관련 건은 표결결과 재석 446명 중 67명(15%)의 반대표가 나왔다. 이후 찬성 의견을 물어 압도적 찬성으로 원안이 통과됐다.

경북권 통합 관련 규약개정안 통과

노조 대의원들은 7번 안건으로 경북권지부 통합과 관련한 규약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 2015년 3월3 일에 연 38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10기부터 구미, 포항, 경주지부를 통합해 경북지부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통합을 이루지 못했다. 노조 대의원들은 이에 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노조는 ▲경북권 통합을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까지 유예한다. 구미지부, 포항지부, 경주지부는 통합 관련한 안을 마련해 대의원대회에 제출해 처리한다는 안을 상정했다.

   
▲ 1월 15일 대구에서 속회한 금속노조 4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한 대의원이 안건에 관한 의견을 내고 있다. 대구=신동준

 

   
▲ 1월 15일 대구에서 속회한 금속노조 4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이 교육연수원 관련 건에 관한 투표를 하고 있다. 대구=신동준

김호규 위원장은 “경북권 통합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에 유예 해달라는 안이다.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는 2019년 초에 연다. 사실상 1년 후에 이 건을 정리해야한다”라며 “경북권지부 통합에 관해 1년간 논의해 다음 대의원대회에 안을 올리겠다는 내용이다”라고 규약 개정안의 내용을 설명했다.

규약개정 건은 396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350표, 반대 46표로 88.4%의 득표율로 통과됐다.

   
▲ 금속노조 대의원들이 1월 15일 대구에서 속회한 4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이 감사위원 선출 건과 규약 개정 건에 관해 비밀 무기명 투표하고 있다. 대구=신동준

노조 감사위원 6명 선출

규약 개정안 찬반투표와 함께 조합 감사위원 선거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10기 조합 감사위원에 기호1번 박민구 후보(현대차지부), 기호2번 김홍규 후보(현대차지부), 기호3번 노한균 후보(현대차지부), 기호4번 금재호 후보(울산지부 ITW지회), 기호5번 허준 후보(현대차지부), 기호6번 전성중 후보(현대차지부), 기호7번 강정규 후보(현대차지부)가 출마했다.

   
▲ 박민구 금속노조 감사위원. 사진=신동준

 

   
▲ 김홍규 금속노조 감사위원. 사진=신동준

 

   
▲ 노한균 금속노조 감사위원. 사진=신동준

 

   
▲ 금재호 금속노조 감사위원. 사진=신동준

 

   
▲ 허준 금속노조 감사위원. 사진=신동준

 

   
▲ 전성중 금속노조 감사위원. 사진=신동준

대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기호1번 박민구 후보(71.2%), 기호2번 김홍규 후보(73.2%), 기호3번 노한균 후보(70.5%), 기호4번 금재호 후보(75.3%), 기호5번 허준 후보(66.7%), 기호 6번 전성중 후보(71%)가 당선됐다. 기호7번 강정규 후보는 56.8%의 득표율을 얻어 고배를 마셨다.

노조 대의원들은 2018년 투쟁에 나서는 각오를 담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44차 정기대의원대회를 마쳤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금속노동자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가정발송신청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6층 금속노조 | TEL : 02)2670-9507 | Fax : 02)2679-3714
발행처 : 전국금속노동조합 | 발행인 : 김호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호규
대표이메일 : edit@ilabor.org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금속노동자 iLabor가 생산한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선스2.0 : 영리금지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