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뉴스 > 노조소식보도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양보안도 없다”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 광주전남지부 결의대회…“고통전가식 구조조정 용납 못해 ”
광주전남=류인근  |  edit@ilabor.or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12월1일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임금삭감 반대, 인원감축 반대, 비정규직 양산 반대,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결의대회에 노조 광주전남지부 소속 50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하며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 12월 1일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 광주전남지부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조조정 저지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광주전남지부 제공

 

   
▲ 12월 1일 금호타이어구조조정 저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결의대회에서 김현석 광주전남지부장이 채권단의 구조조정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부 제공

김현석 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국내공장 순이익이 7년간 3,800억 원인데, 중국공장이 7년간 3,600억  원의 손실을 냈다. 우리 돈 뺏어다 중국에 꼴아 박고 또 구조조정 한다고 한다”라며 “더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양보안도 없다. 단 한푼도 10원짜리 하나도 채권단에게 양보할 생각 없다. 지부는 12월15일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기창 노조 부위원장은 “노동자 피땀으로 워크아웃 졸업했더니 다시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에게 고통 전가하는 구조조정을 한다고 난리다. 배후에 산업은행이 있다”라며 “산업은행장이 한국지엠 구조조정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정부가 나서서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겠다는 말이다. 금속노조는 동지들의 구조조정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하는 그 날까지 함께 투쟁을 벌이겠다”라고 격려했다.

조합원들은 금호타이어가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지속해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원인은, 과도한 해외공장 건설과 중국공장이 내고 있는 적자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원들은 경영진의 경영실패가 금호타이어 위기의 원인임을 분명히했다.

   
▲ 12월 1일 정송강 금호타이어곡성지회장이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 광주전남지부 결의대회에서 원하청과 지역이 함께해 구조조정 저지 투쟁에 꼭 승리하자는 내용의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부 제공

 

   
▲ 12월 1일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 광주전남지부 결의대회 전 조합원들이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광주전남지부 제공

조삼수 금호타이어지회장은 “우량기업 금호타이어가 잘못된 경영과 산업은행, 채권단의 잘못으로 10년전으로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거꾸로 가는 금호타이어를 온전하게 돌려놓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라며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잘못된 경영으로 목숨을 잃고 임금과 복지가 축소되는 일이 없게 앞장 서서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박연수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장은 “정규직, 비정규직 할거 없이 7년간 최저임금에 시달리며 뼈빠지게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또 다시 고통전가로 돌아왔다”라며 “산업은행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감행하면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투쟁해 나가겠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광주전남지부 소속 지회장들은 무대에 나와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투쟁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모든 노동자들이 구조조정 저지의 뜻을 각자 리본에 적어 산업은행 광주지점의 울타리에 묶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금속노동자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가정발송신청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중구 정동 22-2 경향신문 별관 6층 금속노조 | TEL : 02)2670-9507 | Fax : 02)2679-3714
발행처 : 전국금속노동조합 | 발행인 : 김호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호규
대표이메일 : edit@ilabor.org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금속노동자 iLabor가 생산한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선스2.0 : 영리금지를 따릅니다.